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런던에 도착했어요~ 

너무 다행히, 비행기 옆좌석에 아무도 없어서 누워서 자면서 왔어요!!! 

세관(짐검사)는 직원이 1명도 보이지 않아서~ 

3단 이민가방 + 큰 이민가방 + 면세품 가방 + 백팩까지 ㅋㅋㅋㅋ

이렇게 짐을 바리바리 가지고 왔는데도 슝슝 그냥 지나왔습니다!!! 

본론으로~ 

런던 하면 다들 홈스테이 걱정하시는데 ㅠㅠ

SAUK 에서 런던 홈스테이 준비하신 후기랑, 

제 앞에 지내다 가신 분 후기를 보면서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이제 하루 지내서 1박 했지만, 현재까지 만족도는 200% 입니다!!!! 

위치는 요즘 핫~한 쇼디치랑, 브릭래인 마켓 근처인데용~ 

할머니랑 저랑 단둘이 지낸답니다 :) 

사진으로만 봤던 방 ㅎㅎ 정말 사진처럼 아늑하고 깨끗해요! 

도어가 3개인 큰 옷장, 5단 서랍장, 침대 옆 협탁까지 있어서 

짐이랑 옷 정리하기 넉넉해요! 

제가 짐을 이렇게 많이 들고 왔는데 전부 꽉 채워서 들어갔어요 ㅋㅋㅋ

크진 않지만, TV랑, 스탠드 조명이 세워져 있는 작은 책상도 있어서 좋아요 :) 

지금도 여기 앉아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홀본 근처에 있는 학교를 다닐거라니까, 

오늘 홈스테이 맘이 같이 지하철역까지 가주시고

오이스터 카드 탑업도 도와주시고, 

마트 위치랑,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진짜 감동적이였던 말 !

한국에도 너가 사는 집이 있지? 여기는 너의 영국에 있는 집이라고 생각해~ 라시며 

살뜰히 챙겨주시는데, 정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ㅠㅠㅠㅠ

내일은 학원 첫 등교날이에요! 

다녀와서 학원 후기도 올려볼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