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학교에서 사귄 벨기에 친구 집에 일본인 친구와 놀러가는길! #벨기에까지 유로스타

작성자 qwrt63
작성일 2024.11.0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학원에서 만난 벨기에 친구의 초대

영국에서 벨기에로 유로스타를 타고 놀러 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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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한 번도 타보진 않았었거든요?

다행히 친구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티켓을 일찍 구매를 해서….

세상에!!!! 왕복 약 45 파운드

벨기에를 정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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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유로스타는 영국에서 프랑스 그리고 벨기에

이렇게 국가는 총 세 국가만 갈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해저 터널을 이용하는 기차라니

심지어 기차로 해외를 갈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실 한국은 지리적 특성 상 기차를 타고

해외를 가는 건 불가능 하잖아요.

그래서 해외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거나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주로 비행기만 이용해봐서

기차를 이용한다는 게 정말 생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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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학생이잖아요?

기차에서 슬프게 공부하는 모습입니다.

흑흑

근데 좌석을 보시면 알겠지만 너무 고급져 보이지 않나요?

사실 저는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가 좌석을 끊으면서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대기를 하는 와중에 친구의 이름을 부르길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갔는데 뭔가 문제가 생겼다면서

저와 친구 두 명을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세상에 첫 유로스타 탑승의 좌석 업그레이드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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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기차에서 밥을 주더라니까요??

비행기에서 밥 주는 것처럼

 승무원분께서 카트를 들고 다니면서

식사를 물어봐 주시고

심지어 음료수?술? 다 공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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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밥을 먹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직원분께서 제 친구를 찾는 겁니다.

제 친구가 일본인이었는데 급하게

일본어 통역이 가능한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제 친구가 다행히 그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승무원분들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봉지 한가득 샴페인 음료수를 챙겨주셨구요?

또 다른 봉지에는 과자들 챙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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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40파운드 언저리로 왕복 티켓을 산 제가

너무나 초호와 서비스를 누리게 되었는데요.

정말 행복하고 놀랍고 웃긴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아쉽게도 벨기에서 런던으로 돌아올 때는 아무 일이 없었지만

첫 학생 때 이런 신기한 경험을 해서

친구와 저는 벨기에로 가는 내내

정말 웃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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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Alice

2024.11.01

와... 진짜 해저터널로 해외가는 기차는 생소하죠!!!
아니 무슨 기차에 비지니스 클래스가 ㅋㅋㅋ비행기 만큼 좋군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딱이고~~~
벨기에 여행기 너무너무 궁금해요~!!

SAUK Anne

2024.11.04

첫 유로스타 탑승인데,,, 바로 비지니스 좌석 업그레이드라니...
거기에다가 샴페인 선물까지 이거 정말 무슨 복권당첨된것처럼 행운이 터지는 날이네요~!!
ㅎㅎ 넘 즐거운 기차여행이였으거같아요!!
처음 찍어보내주신 사진이정말 너무 이쁘네요~~ 앞으로의 후기와 사진들이 기대됩니다~

SAUK Jinny

2024.11.04

유로스타 45파운드 벨기에 왕복!!
실화 가격인가요 ?????
식사까지 제공이라니 경품당첨 수준인듯합니다 ^^
벨기에 여행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