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드몽포트대학교 약대] 시설 좋고 깔끔한 The Tannery 사설 기숙사 소개! 10점만점에 7점! #스터디룸강추
안녕하세요
저는 드몽포트 대학교 약대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때 기숙사에 매우 불만족하여
2학년 기숙사를 많은 뷰잉과 여러가지 조건 비교를 통해
매우 신중하게 골랐어요!
제가 기숙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보았던 우선순위는
1. 바닥 재질, 2. 지어진 년도, 3. 기숙사 시설 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The tannery는 바닥이 카펫이 아니고
지어진지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쾌적한 스터디룸, 휴게공간, 넓은 부엌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이 기숙사에 입주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자세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우선 The tannery는 사설 기숙사 입니다.
구글에 Leicester student accommodation이라고 검색한 후
사진이 마음에 들어 뷰잉을 가보았고
제가 원하는 조건에 적합해서 여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silver en-suite 6 share에 사는데
개인 침실과 개인 화장실이 있고
부엌은 6명이서 공유하는 형태이고
가격은 주당 174파운드입니다.
저는 1학년땐 좀 넓은 편의 스튜디오에 살다가
이번엔 엄청 넓진 않은 en-suite에 살게 되었는데
확실히 공간이 좁아져서 짐 정리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지어진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이 기숙사에서 드몽포트 대학교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약 15분 시티센터까지는 걸어서 약 13분 정도로
엄청 좋은 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엄청 별로인 위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가 방 내부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부엌인데 넓고 6명이서
큰 냉장고 두 개를 써서
음식을 보관할 공간도 충분합니다.
아직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플랫메이트들을 마주친건 아니지만
마주친 친구들은 먼저 인사도 해주어서
굉장히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친구들은 새벽에도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불러서 조금의 소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행히 소음에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아직까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여기는 제가 이 기숙사를 선택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인 스터디룸입니다.
학교 도서관이 시험기간엔 24시간 개방을 하긴 하지만
새벽에 밤길을 걷는 건 무서워서
기숙사 스터디 공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기숙사의 스터디 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깔끔하고 한국의 스터디 카페와 비슷하게 생겨서 좋았습니다.
여기는 로비 쪽에 있는 휴게 공간들입니다.
휴게 공간에서는 당구 등의 게임, 자판기도 있고
무료로 커피도 제공되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기숙사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입니다.
부엌 쉐어의 불편함, 학교까지의 거리, 방의 넓이는 조금 아쉽지만
시설이 좋고 새로 지어져 깔끔한 점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더 저렴하고 넓은 기숙사가 있어서
내년엔 그 기숙사에 갈지도 고민 중이어서
내년에도 연장을 할지는 조금 더 살아보고 결정할 거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