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선더랜드 파운데이션] 영국현지에서 비자연장하기! #BRP카드 분실 #비자센터 방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월 파운데이션을 잘 마치고!
영국에서 비자 연장을 했습니다!
비자 연장한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
참고로 이제 영국은 e-visa 발급으로
더이상 실물 BRP를 2024년 12월 이후로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BRP 카드를 잃어버렸었기에
비자센터를 방문해야했고,
BRP 카드 갖고 있던 사람들은
비자센터 방문 없이 e-visa로 발급이 되더라구요!)
우선 GOV.UK에서 비자 연장으로 클릭하고,
모든 항목을 기입해 줬습니다.
질문 지 중에 헷갈렸던 부분이나 개인정보가 아닌 부분은
가리지 않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헷갈렸던 부분!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해서 비자 발급은 되었답니다 ㅎㅎ)
① issuing authority :
저는 여권에 나와있는대로 작성했습니다!
② 주민등록증 발급 기관 :
그냥 네이버에 검색해서 공공기관 이름 그대로 썼습니다.
③ start date of current visa :
여권에 붙여있는 entry clearance에
나와있는 것으로 적어놨어여!
부모님 성함과 생년월일 잘 적어주고,
BRP 넘버를 잘 적어줍니다.
자,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갑을 분실했었어요.
한국에서는 잃어버린적도 없는 지갑을
영국에서 혼자 바닥에 떨궈서 잃어버렸다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죠.
아무튼 저는 BRP카드를 분실했었지만,
사진 찍어둔 게 있어서 번호는 알고 있었어요!
여러분도 혹시나 모르니
번호는 찍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
그 다음 여행 갔던 곳들 다 열심히 적어주시는데!
여기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몇몇 영어권 국가 다녀온 건
제외하고 쓰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왠만한거 다 그냥 NO 라고
대답하면 되는 그런 질문들이었어요
그 다음 학교 정보를 쓰실 때
CAS 발급되어있는 곳에
나와있는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course details은
“Higher Education Provider with a track record of compliance”로
적으시면 되어요~!
저는 약대생이기에
Qualification 은 RQF7 이었답니다.
각자 전공마다 다르니 학교에 확인은 필수!!!
마지막으로 CAS number 적어주면 끝!
이렇게 많은 질문지를 다 작성한 후 넘어가면,
대망의 NIH 건강보험료를 내야합니다 ^.^
2024년 8월 3495파운드 지불했던 것 같아요!
건보료를 지불하고 나면
비자 발급 비용 490파운드를 지불해주고 나면,
이제 BRP 카드 잃어버린 자…
비자 센터 방문을 해야합니다.
영국 비자센터는 저어어엉말 많은 곳에 있는데요!
무료 슬랏이 열리는 곳이 있고,
무료가 아닌 곳은 기본 135파운드
더 비싸게는 215 에서 230파운드 슬랏도 본 것 같아요!
비자센터 찾는 이 웹사이트에 모든 서류를 올리게 되어있어요.
BRP카드와 여권 사진 등록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저는 혹시 몰라 하는 마음에
학교에서 발급한 cas, 집 주소 등등
‘나 영국에서 살 수 있다! 공부 할 수 있다!’ 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그냥 다 올렸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이제 비자 센터 방문만 남아서
저는 선더랜드이니까~~
뉴캐슬에서 먼저 찾아보았는데요!
무료 슬랏이 있더라구요!!!!
아싸를 외치며 먼저 예약을 했었는데요!
행복해하며 문자서비스 결제까지 했는데…
학교에 알아보니
9월 16일에 수업이 시작하는 걸로 되어있기에
20일에 하면 안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지 뭐에요~
비자 발급 완료 자체가
1학년 fresher week (16일부터 시작, 수업은 23일 시작) 주간 안에는 되어야
시간표도 보고 모든 게 되기에
20일에 가면 안되는 거였더라구요
**** 무조건 학교 비자 관련 연락 할 수 있는 분에게
하나하나 물어보시면서 진행하셔야해요 ****
암튼 폭풍 검색 끝에
멘체스터에 무료 슬랏을 찾았고!
무사히 이렇게 예약을 하고!
이제 멘체스터에 가보았습니다 ㅎㅎ
비자신청 때문에 가게 되었던 거지만
겸사겸사 이렇게 당일치기 여행처럼 다녀오니 좋더라구요!
비자센터는 멘체스터 역과 멀지 않았어요~
걸어서 10-15분 정도?
비자 센터 앞에 네로 카페가 바로 있어서
여기서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이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긴 한데
입구가 저기가 아니였어요 ㅎㅎ
저기까지 가기 전 건물 옆구리..?
그 쪽으로 들어가야하더라구요~
들어가자 마자 이메일로 받았던
QR코드 나와있는 거와 여권달라고 하는 창구가
있어서 살짝쿵 당황했지만,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답니다 ㅎㅎ
자, 여기서부터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
심지어 이 엘레베이터도 저희가 누를 수 없어서
직원이 불러주고 눌러주고 한답니다.
이렇게 올라가면,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사진찍고
(한국이… 잘찍어주는거였어요..)
지문등록 다시하고 직원의 안내대로 하면
뚝.딱. 하고 끝납니다.
정말.. 뚝 딱 끝났어요.
네 끝이에요… ㅋㅋㅋㅋㅋ
비자 신청할 때 질문지 작성과 서류 업로드가
조금 귀찮았다 싶을 정도지 어려워서
절대 못한다! 이건 아니더라구요~
제 기준으로 9월 2일 방문해서 12일에 발급 완료되고,
14일에 우편으로 BRP카드 받았으니
정말 2주 채 안 걸리게 걸린
아주 빠른 비자 발급이었습니다!
카드를 발급 받지 않아도 되는 BRP카드 소유중인 친구들은
그냥 신청하고 저처럼 10일 정도 기다리니
발급 완료 되었다고
이메일 뚝! 오고 끝났더라구요~
이제 카드 발급이 아니니,
내년부터는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또 잃어버릴 카드가 없어져서 너무 행복하네요
ㅋㅋㅋㅋ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 많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