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윔블던 스쿨] 군대 전역 후 엄마와 함께 어학연수! #영어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윔블던에서 어학 연수 중이신 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만날 학생은 엄마와 아들이 함께 오셨어요-!
하늘이 한국 가을하늘처럼 높고 날씨가 쾌청해요-
하늘에 뭉게구름이 넓게 퍼져있어서
기분이 넘나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윔블던 도서관도 보이고요.
역 근처의 예쁜 펍과 바도 보이네요.
오늘 오티 장소는 ROSA'S THAI 라는 타이 음식점이에요.
프렌차이즈인데 가격대비 맛도 나쁘지 않아요-
먼저 도착해서 안에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보고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아들 - 군대 전역 후에 학교 복학 전 6개월 정도 시간이 있는데
영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오게 되었어요.
엄마 - 저도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할 때 영어를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서 같이 좋은 기회로 연수를 오게 됐어요.
저희 둘 다 유럽은 처음이어서 모든게 새롭고 신선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엄마 – B1 레벨인데 이 학원이 대체적으로
레벨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다행히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고
반 분위기도 좀 좋은것 같아요.
아들 - 레벨테스트를 스피킹 위주로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낮은 레벨에 배정이 되는데
막상 수업시간은 너무 쉬워요.
한국인들이 문법에 강해서 그런것 같아요.
스피킹 할때는 옆에 학생하고 짝지어서 하는데
아무래도 서로 잘 못해서 제대로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옆에서 지도를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엄마 - 저희 둘 다 각자 홈스테이하고 있어요.
집주인이 인도 남편하고 이탈리아 와이프라서
음식도 인도 음식, 이탈리안 음식이 번갈아서 나와요.
아침은 간단히 시리얼로 알아서 챙겨먹고 저녁을 해주시는데
야채가 좀 적은 느낌이어서 점심에는 건강하게 먹으려고 해요.
그래서 점심에는 치킨 샐러드 주로 먹어요.
갑자기 집주인이 이탈리아로 가야되는
일이 생겨서 집을 비우셨는데
먹을것들을 다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셔서 괜찮아요.
아들 - 저희도 독일, 뉴질랜드 부부가 사는 집인데
음식을 잘 해주세요.
지금 다른 학생들 세명하고 같이 지내고 있는데
그 친구들은 곧 돌아갈 예정이에요.
음식이 골고루 잘 나와서 전 만족하고 지내고 있어요.
4.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9월에 쌍둥이 동생도 군대 제대하고 올 예정이에요.
그리고 다같이 학원 마치고 유럽 여행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