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용감한 파워P의 옥스포드 당일치기 여행
작성자
moongch21
작성일
2024.08.30
런던에 온 뒤로 여름 안에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미루다가는 영원히 못갈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새벽에 구매한 버스표.
영국에서 고속버스는 처음 타고 가봤습니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서 버스 타고 옥스포드로~
저는 파워 P인지라 아무런 정보도, 예약도 없이 갔는데요.
일찍 출발한 덕에 현장에서 Christ Church 입장 티켓부터
먼저 사고 본격적인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1. 엘리스샵
티켓을 12시 좀 넘어 샀는데 입장은 1시부터 된다고 해서
그 사이에 Alice Shop을 구경갔어요.
사실 앨리스를 안 봐서 큰 감흥이 있진 않았는데
아기자기 귀여웠습니다.
기념으로 엽서 하나만 구매!
그리고 야무지게 카페가서 커피 수혈까지 했어용
2. 크라이스트 처치
학생식당이었나? 해리포터 배경지로 쓰인 곳이라
관광객한테 인기가 많은 장소예요.
근데 전 해리포터를 안 봐서 모르겠고
그냥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좋았어요..!
생각만큼 붐비지도 않았고!
실제 식당으로 쓰이고 있다고 어떤 글에서 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식기와 접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3. 성당
Christ Church 안에 있던 성당.
여기도 참 화려하고 예뻤어요.
무교여도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거나
그런 사람들이 있던데 전 그렇진 않고
그냥... 스테인 그라스 예쁘다~ 하다가 나왔습니다
ㅋ큐큐ㅠ
그리고 여긴 천장이 참 화려하더라구요!
보들리안 도서관은 예약 마감이라
아쉽게도 내부 구경은 못 했고,
근처 동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여행인 만큼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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