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세인트 자일스 런던 센트럴] 시설소개부터 수업 후기까지 (feat.한식나오는 식당)
안녕하세요!
St Giles 런던 센트럴에 다닌지도 어언 두 달 째인데요!
짧게 학원 후기를 풀어보려 합니당
1. 시설
외관 모습이에요!
떡하니 학원 이름이 적혀 있어서
긴가민가 하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리셉션인데요,
한가할 때 찍어서 사람이 없지만
보통 쉬는시간이나 수업 끝난 직후가 되면
사람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리셉션 옆엔 교무실 같이 오피스가 있는데,
소셜 프로그램을 신청하거나 기숙사 관련 상담 등을 할 수 있어요.
정수기도 있어서 물도 떠갈 수 있답니다~
매주 점심 메뉴가 엘리베이터에 공지돼요.
셰프님이 한국 분이셔서 한식도 매주 나와 좋아요!
카페테리아 내부입니다!
주방은 오후 2시면 문을 닫아서,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와서 공부하거나 이야기할 수 있어요.
앉아서 편하게 쉬는 친구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는 기숙사에 살아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든든하게 잘 챙겨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선 아침을 안 먹었는데
영국 오고 난 뒤로 매일매일 아침을 챙겨 먹고 있어요ㅎㅎ
2. 수업
수업은 사실 선생님/반 구성원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총 세 반을 겪어봤는데요,
활발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 반에 많다면
수업이 더 재밌어지고 아니면 조금 지루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선생님들도 각자 스타일이 다르신데,
지금 제 선생님은 게임도 많이 시켜주시고
speaking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추억의 행맨 게임도 하고요ㅎㅎㅎ
3. 친구들
여름이 지나서 그런가,
7-8월에는 유럽 친구들도 꽤 보였는데
이젠 아시아 친구들과 터키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겪어본 바로는 다들 착하고 다정했습니다!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견문도 더 넓어지는 것 같고,
새삼 세상이 참 넓으면서도 좁구나 느끼고 있어요.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어학원 후기를 써봤는데요,
남은 시간도 좋은 기억 많이 만들다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