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2년9월] UWE 브리스톨 대학교 우주공항 1학년 진학 #부설파운데이션
UWE Bristol/Aerospace Engineering
이 학교가 제가 원하는 전공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파운데이션 기관 소개
UWE Bristol International College를 다녔는데
학생들의 국적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우선 저희 반에는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이집트, 모로코, 홍콩 등등
이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건물을 다른 건물들에 대해서 예쁘진 않습니다.
다른 건물에 비해 특별한 뭔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냥 학교 느낌 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착했고 수업도 나름 잘 따라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딱 한 명 있었습니다..ㅜㅜ
파운데이션 과정 소개
-공부 과목 소개 :
1. 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이건 아이엘츠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총 4개를 가르쳐줍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영어에 대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습득 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에 영어 시험도 포함 되어 있어서
아이엘츠 점수를 충족하지 못 하신 분들은
여기서 요구하는 점수를 충족해야 본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2. Intermediate Mathematics:
이건 수학 수업인데
한국에서 어느정도 수학을 잘 따라가셨던 분들이라면
큰 문제 없이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받을 때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여서
저 혼자 빠르게 나아가서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3. Physics:
물리 수업은 다른 수업들과 비교 했을 때
제일 집중했던 과목 같습니다.
왜냐면 이게 제일 어려웠거든요..
생전 배워보지 못한 열역학 같은 걸 배우려고 하니 벅차더라구요..
그치만 본과에 입학 하려면 다 알아야 하는
내용이니까 집중해서 듣게 되더라구요. ㅜㅜ
4. Extended Project:
이건 모든 학기에 거쳐서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는 건데 자신의 학과랑 관련된 토픽을 선정해서
그 토픽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꽤나 어려운 토픽을 선택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엔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 구조를 짜고
다음으로 그 구조를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갑니다.
그런 다음에 30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작성하고
마지막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서 제가 뭘 배웠는 지
이것을 통해 얻은 건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과목당 교재명 : 코로나로 인하여 따로 교재를 받거나 하진 않았지만
VLE라는 사이트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업도 VLE 안에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이유는?
Physics
너무 어려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배워 본 적 없는 것들을 배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ㅜㅜ
그치만 그만큼 새로운 걸 배운 것도 많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숙박 소개 (타입, 가격)
방 안에 화장실이 있었고
저 포함 6명의 국제학교 학생들이 같은 플렛에 살면서
주방을 쉐어했었다.
다른 국적의 학생들이 주방을 너무 더럽게 써서
문제였지만 나름 살만했습니다..
근데 정말 제 플렛에 있는 학생들 보다
더 더럽게 쓰는 학생들이랑 같은 플렛을 쓰면 힘들 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그랬었거든요.. ㅜㅜ
학업 중 힘들었던 점은? 극복 팁 공유해주세요~
파운데이션을 하는 중에 힘들었던 건 가족들이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코로나가 걸렸는데 가족들이 없으니 너무 서럽더라구요..
가족들이랑 영상통화를 자주 하는 게
진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정말 남자친구까지 없었으면
가족이 매일매일 보고 싶었을 것 같네요.. ㅜㅜ
온라인 수업 vs 오프라인 수업
이 점은 당연히 오프라인 수업입니다.
코로나가 걸렸어서 일주일동안 온라인 수업을 했는데
집중이 하나도 안 되고 선생님도 오프라인 학생 가르치느라
온라인 학생들 질문은 잘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가끔 통신 상태가 불안 할 때면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었어요.
한달 생활비
한달에 외식은 거의 안 하고
마트에서 장 봐서 집에서 요리를 했었는데
대략 400-500파운드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과한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핸드폰 월정액도 giffgaff 유심을 써서 엄청 싸고 알뜰하게 썼습니다.
필요하지 않지만 사고 싶었던 것들은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영국에 와서 현지인 친구를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현지인 친구가 없어도 나름 잘 살 수 있지만
제가 현지인 친구를 만들고 난 후에
영국에 대해 알게 된 게 정말 많아요.
이것저것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영어 모르는 것도 많이 물어봤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
리고 술이나 담배는 최대한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제 친구는 술, 담배를 엄청 하는데
한 달 생활비가 장난아니게 많이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