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2년9월] 버밍엄 대학교 약대 1학년 진학 #문과출신 #공부습관이 중요
이번에 버밍엄약대 1학년 진학해요 ^^
파운데이션 과정 소개해드립니다~
1. EAP (영어)
수업 내용이 차시 별로 달라지며
영어 스킬이나 문법과 같은 기본기를 다지는 수업이 아니라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은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였고
딱히 예습이나 복습이 필요한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영어 기본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첫번째 시험에서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간이 들었습니다.
시험을 보기전에 모범답안 form을 읽고
어느정도 적용하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Biology
생물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외우고
관련 내용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념을 구조화해서
노트정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Lab report 같은 경우에는
‘실험을 통해 얻고자 하는 사실’을 제대로 정리한 후
개요와 보고서 작성을 시작하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Chemistry
화학은 정말 기본 내용부터
유기화학과 관련된 심도 있는 파트 까지를 다룹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복습을 제때하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구글링을 통해 관련 인강을 보며 재점검을 했습니다.
Lab report 같은 경우,
특히 화학은 식의 오류가 없어야 하므로
최종제출 전에 담담 tutor에게 꼭 확인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
4. Math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무난히 졸업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과목입니다.
특별히 공부를 하거나 복습을 하기보다는
시험 직전에 문제를 몇 번 풀어보고
수업 시간에 worksheet을 성실히 풀면
최소 8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Extended Project
introduction에서 research question을 세분화해서 정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source를 미리 찾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수업은 무조건 수업 시간 전에
최소 1~2 단계를 선행해서 과제를
마무리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업시간에 여유롭게
개인 feedback을 받으면서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많은 피드백과
수정작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학업 중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문과이고 생물과 화학을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생물과 화학 같은 경우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 지 갈피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운데이션 코스를 통해 배운 점이 하나 있다면,
어떤 공부를 하던지 방법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공부할까 보다는
‘얼마나’ 공부를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그냥 묵묵히 해 나가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전에도 공부를 계속
열심히 해왔던 경험이 있었기에
파운데이션 초기에는 좀 힘들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것을 극복할 수 있었지만,
만약 공부 습관이 잘 잡혀 있지 않으시다면
공부습관을 미리 잡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