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3년9월] 브리스톨대학교 범죄학과 입학 #KICL파운데이션
평소 범죄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학과 진학을 항상 꿈꿔왔지만,
한국에는 범죄학과가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영국 유학을 택하게 되었고,
브리스톨 대학교는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이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선택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도시 런던에서 학업 덕분에~
등하교길이 지루할 틈이 없고
KICL은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재학중이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도움받기가 수월해요.
다양한 소셜액티브티 덕분이 친구 사귀기 좋고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보충수업도 제공!
제가 공부한 파운데이션 센터
Kaplan international college London
런던에 위치한 브리스톨 대학교
파운데이션 부속기관에서
2022년 9월부터 2term 공부하였습니다.
London bridge 역에 위치한 학교는
런던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유명한 관광지인 tower bridge 와
borough market을 매일 지나며 볼 수 있어서
등하교길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건물은 큰 하나의 빌딩이었는데,
최근에 확장 공사를 하여 건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학생수는 굉장히 많은 편이며,
학생 수에 비례하여 튜터들도 굉장히 많고,
많은 부서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학생들의 비자나 기숙사 또는 등록금을 관리하여 주는 팀과
학생의 정신/신체 건강을 케어해주는 팀도 따로 있으며
과목별 선생님들도 그룹별로 나누어져있어
도움받기가 매우 수월하였습니다.
카플란 런던은 파운데이션을 시작하는 시기가 다양하여
학생수는 텀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증가합니다.
그리고 카플란런던에서는 브리스톨 뿐만아니라
버밍엄, 퀸메리, 시티 등 다른 학교의
부속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고,
이어원 프로그램, 대학원 프리마스터 등
많은 학생들이 오고가서 학생 수를 구체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튜터들이 많아 관리가 잘 되어집니다.
국적은 중동 친구들이 많았고,
중국인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인을 학교에서 잘 보지 못하였습니다.
카플란에서는 여러가지 부속프로그램
(스포츠, 뮤지컬 관람, 박물관 방문 등 ) 을 조성해줍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친구들은 보충수업이 있었습니다.
브리스톨대학교 진학보장 파운데이션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공부한 과목들은 ?
1.Historical Perspectives :
세계사에 관하여 배우는 수업입니다.
매우 두꺼운 교과서에서 보통 한 챕터를 그 주에 하나 정한 뒤,
그 주제를 자세하게 공부하는데
미리 예습을 하지 않으면
처음보는 세계사 내용이고
어려운 영어 단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특히 한국에서 배운 세계 속 위인들의 이름이
영어로 발음하면
아예 다른 이름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예습 과정에서 단어 암기,
교과서 훑어보기는 필수였습니다.
카플란에서는 VLE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 홈페이지에는
예습 학습자료 / 본수업 / 복습자료 / 그 외
추가 자료 등이 모두 나와있기 때문에
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습을 하였습니다.
수업의 진행방향은 지도 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튜터는 여러 각도에서 역사 이벤트를
바라보는 것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때마다 하나의 역사 이벤트를 정한 뒤,
사회적 / 정치적 / 경제적 / 종교적 / 문화적 영향, 결과와
같은 것을 정리하니 매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역사, 세계사 공부처럼 통암기가 아닌
essay 쓰기와 발표만으로도 최상위의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Contemporary Global Issues :
현대 사회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는 것이 주된 수업 내용입니다.
매 수업마다 유튜브나 BBC등의 기사를 보곤 했으며
내가 몰랐던 사회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조별로 찬반 토론을 하는 것 자체가
평가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별탈 없이 모두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3. Statistics :
통계학 수업으로, 유럽 친구들이 가장 힘들어 하였고
비교적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친구들이 매우 쉽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확률과 통계를 배운 경험이 있어
매우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엑셀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암산 등 계산능력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엑셀이 너무 익숙치 않아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 English :
영어 수업으로 각자 대학교 학과 진학을 통한
영어 점수가 정해져있는데,
그것을 대비하는 영어수업입니다.
그냥 보통의 영어 수업처럼
듣기 / 말하기 / 쓰기 / 읽기 로 나누어 수업을 합니다.
카플란의 영어 시험은 아이엘츠보단 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speaking은 아이엘츠보다 어렵습니다.
아이엘츠처럼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쟁점을 던져준 후,
그것에 대해 조리있게 대답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수업시간에 note – taking 방법에 대해
튜터와 1;1 로 상담했는데
그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어 영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5. Extended Project ;
텀이 종료될 때까지 에세이 하나, 발표 하나 가 끝인 수업입니다.
하지만 이 결과물을 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글쓰기 방법 / 레퍼런스 방법 / 발표 방법 / 등등 을 학기 내내 배웁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이 과목에서 배운 글쓰기 방법이나 발표 방법,
파워포인트 만드는 방법 등을
다른 과목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목은 자신이 진학하는 과와 상관없이
모두가 수강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이유는?
Statistics ; 엑셀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파운데이션 센터에서 연계해준 기숙사
Stratford One – Kaplan 연계 기숙사로
굉장히 크고 stratford 역에 있는데,
학교에서는 20-25분 정도 소요된다.
Suite type 으로 2term , 10660 파운드였습니다.
(정확하지 않음)
학업 중 힘들었던 점은? 극복 팁 공유해주세요~
기숙사에서 사는 것이 저에겐 매우 힘들었습니다.
남들과 주방을 공유하고,
좁은 공간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매우 스트레스로 느껴졌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땐 주변에 많은 공원에 산책을 가거나
축구를 보러가거나,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를 보러 가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한달 생활비
기숙사 주방이 관리가 되지 않아서
냉장고 조차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외식을 하였고 배달은 필수였습니다.
옷도 많이 들고 가지 않아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쇼핑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런던은 물가가 비싼 편이라
학교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거나 저녁을 먹으러 가면
기본적으로 인당 25파운드는 넘게 나왔습니다. (식당)
돈을 절약하지는 않아서 한달에 보통
2500-3000파운드 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보고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파운데이션 기관인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학엔 다른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세요.
영국은 흐리고 비가 자주 와서 우울한 날이 많을 수 있는데,
이럴 때 다른 날씨가 좋은 유럽국가에 하루이틀이라도
다녀오는것은 스트레스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