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유학을 꼭 가고 싶었고, 

그중에서도 높은 교육수준, 인턴쉽 기회, 영어실력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국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 - IELTS 평균 7.0

 수업시작 기준으로 언제부터 유학준비를 시작했나요? - 4개월 전부터 시작

 선행수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시간이 촉박하여 SAUK 에서 보내준 자료들만 여러 번 봤던 것 같아요.

 IELTS 학원 수강했다면 몇 개월 등록하셨나요? - 3주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밥 먹을 때마다 빅뱅 이론과 같은 미국 드라마를 봤던 게 

특히 리스닝 측면에서 도움이 크게 된 것 같아요.

진학 대학교 & 학부 전공

 대학교명 : University of Liverpool

 학과명 : Marketing with Year in Industry

 학교와 학부전공 선택이유 : 

INTO QUB에서 리버풀 대학교로 진학한 이유는

 QUB에 마케팅 코스가 석사 과정에만 있어서 

아무래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기에는 

리버풀이 낫겠다 싶어 리버풀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리버풀 대학교의 마케팅 전공 순위가 

꾸준히 영국 10위권에 든다는 점과 인턴십이 필수라는 점

 역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 기관

 파운데이션 센터 : INTO QUB

 기관 소개

 INTO QUB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해 있고, 

비즈니스 코스 같은 경우에는 1월 파운데이션 기준으로 

14명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3월 학생들은 8명 정도 됐고요.

 파운데이션 센터 자체는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살았던 기숙사 BT1 에서는 걸어서 약 2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코스정보

 코스명 : 경영 파운데이션

 과목 별 교재명 :

 AQA A-level Business (Hodder Education),

 Economics for the IB Diploma (Pearson), 

Pearson Edexcel AS and A level Mathmatics Pure Mathmatics Year1/AS

 파운데이션 과목 & 소개

Foundation Business Studies : 

경영학의 기본 개념들과 그 개념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고, 

두번의 Coursework (1학기: Montblanc case study, 

2학기: Leadership style presentation)가 

전체 점수의 40%에 해당하고, 

기말고사가 전체 점수 60%에 해당합니다

Foundation Economics : 

미시경제학부터 거시경제학까지 2학기에 걸쳐 배우게 되는데,

 이 과목 역시 Coursework 40%, 기말고사 60% 입니다. 

배울 땐 제일 어려운 과목인데, 

시험은 비교적 쉽게 나오는 편이니 복습만 꾸준히 해준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2학기 Coursework 로 경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저희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에 관한 보고서를 썼습니다. 

Mathematics : 

중학수학 개념부터 미적분까지 가볍게 배웠던 것 같아요. 

수학 역시 Coursework 40% 

기말고사 60% 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학기때 Coursework 는 벨파스트 인근 강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걸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 Coursework가 저는 개인적으로 감이 잘 안와서 

친구들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English Language and Study Skills : 

ELSS 라는 과목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어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스터디 스킬까지 배우는 과목입니다. 

아이엘츠처럼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총 네가지 평가 기준이 있고, 

과제량과 시험량이 나머지 세 과목보다 훨씬 많아요.

 이 과목은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조차 총점 75를 받았고,

저도 간신히 70점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까다로운 과목이긴 한 것 같습니다.

 대신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정말 많은 과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쉬웠던 과목은? 그 이유 : 

가장 어려웠던 과목: 

경제, 아무래도 경제 용어들을 영어로 배우다 보니까

 처음에 좀 어렵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험과 코스워크들을 잘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81점으로 A*를 받았습니다!

가장 쉬웠던 과목: 

수학, 수학은 2학기 보고서 작성 과제 빼고는 

상당히 쉬워서 복습만 조금씩 해준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SAUK에서 해주는 출국 전 수업을 듣지는 못했지만

 Mike 선생님이 보내준 자료와 거의 비슷한 걸 배우니까 

수업은 꼭 듣는게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은 최종적으로 93점으로 A*를 받았습니다!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모르는 부분은 무조건 질문해서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랑 서로 과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 역시 고득점을 받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AI는 본인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CAS지원 했다면 선택한 학교와 전공명 ? 

클리어링으로 요크, 리즈, 노팅엄, 리버풀에 지원했고 

모두 다 오퍼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리버풀 대학교 마케팅학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 부킹 : 파운데이션 통한 기숙사

 숙소명 : ELMS BT1

 숙소 타입 : 싱글룸 

 숙소비용 (주당 비용) : 160파운드

 기숙사 리뷰 : 

위치는 시내 주변에 있어 최고지만 

파운데이션 센터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 

BT9 기숙사가 파운데이션 학생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세탁방, 휴게실, 헬스장 등의 시설이 건물 안에 있어 생활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저는 5명의 친구들과 같은 플랫을 공유했는데, 

이 친구들이 초반에 저를 정말 많이 도와주어서 

적응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저녁에 다같이 주방에 모여 티타임을 가지며 

밤새 얘기했던 시간들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시간이 되는 친구들끼리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쇼핑도 같이 가고 다같이 모여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는 등 저에게 있어 

플랫 생활은 정말 완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플랫은 이정도로 

가족같은 분위기는 아니라고 들었는데, 

이런 멋진 친구들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플랫메이트들은 

계속 벨파스트에 남는다고 하고 시간 날 때 한번씩 뭉치기로 했습니다!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정말 초반 1달이 전체 파운데이션 기간을 좌우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초반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이 내향적인 경우에는 초반 한달만 외향적으로 살면서 

친구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남은 6-7달이 정말 편해집니다. 

또한 파운데이션이다 보니 다양한 이벤트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이벤트가 있으면 참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이번 3월에 QUB로 윤여철 주영대사님께서 강연을 오셔서

 파운데이션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는데, 

대사님께서 강연 후에 제가 한 질문이 정말 좋았다고 

칭찬해주셔서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축구를 했는데, 

이게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운동하는 걸 추천드려요!

 한달 생활비 

저는 식비로 좀 많이 써서 

한달에 500파운드정도 썼던 것 같아요.

 만약 식비에서 절약하면 300파운드로도 생활이 가능 할 것 같아요! 

테스코 클럽카드를 만들면 식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학부는 파운데이션보다 훨씬 힘들겠지만, 

그래도 진취적으로 살면서 유학 전에 세웠던 목표들 

전부 다 이뤄내고 싶습니다.

또 앞으로 파운데이션을 하게 될 분들께 드릴만한 조언은 

먼저 똑똑한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좋습니다.

 저는 두바이에서 온 친구들한테 도움을 되게 많이 받았어요! 

물론 저도 도움을 주긴 했지만

 ELSS 과목 같은 경우에는 저랑 가장 친했던 친구가 

사실상 저를 A 받게 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또 다른 유학생들 후기에서 영어 공부하고 와라 

이런 말 정말 많이 보셨을텐데, 

경험해보니까 이게 정말 맞는 말 같아요. 

특히 비즈니스 코스는 영어가 정말 중요한데, 

저는 아이엘츠 7.0으로 갔음에도 초반에 살짝 힘들었거든요. 

고득점 받으려면 최소 6.5는 받고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