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저렴하게 로마여행 가는법 (feat.게트윅공항)
안녕하세요. ELC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생활한지 2개월 정도 지난 거 같은데요.
지난번에 처음으로 혼자 게트윅공항에서
로마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처음이라서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생각보다 공항도 작고 이용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이동경로입니다.
→ home to Hove station
→ Hove to gatwick airport
→ gatwick airport to rome
먼저 개트윅항공항 기차역에서 내리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표시판에 따라서 공항으로 이동하세요~
사진과 같이 터미널은 2개가 있는데요.
남쪽과 북쪽이 있습니다.
기차역과 연결된 터미널은 남쪽 터미널이고
기차역에서 공항까지는 걸어서 2~3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죠?
다만 북쪽 터미널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이것보다 한 5분에서 10분 정도는 더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wizz air인데요.
저가 항공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저가 항공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티켓에는
수화물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고
수하물 붙이시려면 추가하셔야 됩니다 :(
기본적으로는 적당한 크기의 백팩 하나만 허용이 됩니다.
공항에서 봤는데 어떤 분이 백팩 하나랑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을 들고 타려고 했는데,
직원분들이 하나만 허용된다면서 무조건 하나로 만들거나
아니면 돈을 더 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다른 분들 같은 항공사 이용하게 되면은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더욱 신기한 것은 만약 수하물을 붙이지 않는다면
탑승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에 체크인을 하셔야 되는데요.
체크인 하고 나서 티켓이 온라인으로 발급이 되고
국내에서 이용하는 것처럼 별도의 현장 체크인 없이
바로 공항 수속을 밟으실 수 있습니다.
엄청 편하더라구요.
한국 여권 파워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만 한국과는 다르게 사전 체크인시에
좌석을 따로 배정할 수 없구요.
정말 랜덤으로 자리가 배정이 됩니다.
심지어 어떤 가족들은 풀풀이 흩어졌더라구요.
만약 정말로~~~ 누군가와 함께 앉고 싶으시다면
사전 좌석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비록 제 비행기는 1시간이나 연착이 되었지만
무사히 여행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사진 보시면 비행기 앞뒤로 탑승구가 열려서
생각보다 빠르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제 친구들 중에서 어떤 친구는 혼자 여행가기 무섭다고 안 가거나
혹은 무조건 친구랑만 여행 가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어학연수 오신 김에 한 번쯤은
해외여행을 혼자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되게 흥미진진하고 안전하더라고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