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베이스워터 리버풀] 진짜 합리적인 가격의 “더랜턴” 기숙사 숙박기 ·͜·

작성자 dmswl1831
작성일 2024.08.16

 

1. 지역 : 영국 리버풀

2. 학교 : 베이스워터 BAYSWATER

3. 숙소 : 더랜턴 THE LANTERN

4. 내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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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베개는 2개 제공됩니당.

캐리어 공간이 없어 인형을 못 챙겨왔는데

인형 대용으로 베개 쓰고 있어요 ㅎㅎ

가성비 숙소인 만큼 베개나 이불 퀄이.. 썩 좋진 않구요.

그럭저럭 잘만한 정도입니다 !

침대 위에는 선반 2칸 있어요.

저는 주로 휴지나 물티슈 등등

자주 안 쓰는 물건 위주로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리버풀 정말 건조해요..

(건성은.. 못 살아남고 있습니다 ..)

그래서 자기 전에 수건 적셔서

옷걸이에 건 다음 머리 맡 선반에 걸어두고 자요.

두 개 걸어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빠싹 말라있습니다 ㅎ..ㅎ 그러면 좀 낫긴 해요.

그리고 아마 첫 설명 때 침대 위쪽 들어서

아래에 캐리어 등 수납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밖에도 공간 많아서 그냥 밖에 두고 쓰긴 합니다.

그리고 방 불 조절하는 스위치가

현관에 하나, 침대 머리맡에 하나 있어요.

그래서 침대 누운 뒤에 스위치 끌 수 있습니다.

센스 무엇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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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이 책상이에요 ㅎㅎ

아직까지 만족하며 쓰는 중인 책상!

넓직하지 않나요?!

컴퓨터, 아이패드, 책 등등 다 놓고

사용해도 충분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수납 공간 정말 많아요.

자취 인생 0년차지만 여기저기

수납공간이 많아서 정리하기 쉬웠어요!

사진상으로 보이다시피 기본적으로 주는 식기에는

큰 넓은 그릇, 작은 그릇, 컵, 수저, 포크 빵 나이프 정도예요.

참고로 저는 국물있는 라면이나 시리얼 부어 먹을

큰 그릇 하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참고하세용 !

그리고 !! 여기 숙소에서 기본 식기나

물품 주는거 까먹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같은 긱사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램프(스탠드)나 컵 등 빠트리거나,

심지어 의자 없었다는 친구도 봤어요.

제 사진과 비교해보시거나 주변 같은

긱사 사는 친구와 얘기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이 외에는 책상 밑에 콘센트 있어 편하구요 !

뒷 편에 커튼 치면 밝아서 환하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책상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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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옷장입니다.

처음 오면 옷걸이 하나도 없어서

집에서 가져오거나 주변 마트에서 사야해요.

저는 여기 버리고 갈 옷걸이 집에서 갖고왔었어요.

근데 부족해서 주변 마트에서 하나 더 삼!

꿀팁스는 전 체구가 작아 child 용 옷걸이로 사서 쓰는데 쓸만해요.

가격이 싸서 만족합니다.

아니면 아마존으로 시켜서 배달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ㅎㅎ

빨래 궁금하실 텐데, ground floor 가면 빨래방있어요.

세탁기, 건조기 다 있습니다.

다만 세제, 섬유유연제는 개별 구매해야해요.

세탁기 사용은 circuit 이라는 앱 깔고

원하는 세탁기 qr 스캔해서 사용하시면 돼요.

입주 하실 때 다 알게되실겁니다! 사용하기 쉬워요 ㅎㅎ

그리고 옷 !! 정말 하루에 4계절이

다 있다는 말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덥다가도 바로 추워지고 비 안오다가도 바로 옵니다..

기본 반팔티 n 장에 맨투맨, 후디, 바람막이,

경량 패딩 까지도 챙겨오는거 추천드려요.

현지인들은 비온 뒤 쌀쌀해지면

패딩 입고다니기도 합니다.

본인은 추워서 h&M 에서 외투사고,

리버풀 굿즈로 공식 아우터를 살까 ..

아니면 옥스퍼드 가서 과잠 같은 아우터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기념품 겸 사는것도 추천드려요 ..ㅋㅋ

(오히려 좋을지도 모릅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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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생각보다 깔끔하죠 !?

샤워실은 문 닫아서 쓸 수 있는 구조예요.

샴푸, 린스 등은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샴푸는 갖고 왔었고, 린스, 바디워시만 샀어요.

영국이 러쉬 유명하니 러쉬에서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도보 10분 거리 내에 진짜 큰 러쉬 매장 있고 친절하십니다 ㅎㅎ

따순 물, 찬물은 다 잘 나오고 수압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약간 습기 찬 듯하면 환풍기 바로 시원하게

돌아가서 곰팡이 피거나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워낙 건조하고 그래서인지 벌레도 없어요..ㅋ)

환풍기 소리가 밤에는 살짝 시끄러울 때도 있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녜요 ㅎㅎ

다만 !!! 여기 두루마리 휴지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니 집에서 휴지 하나정도는 ..

꼭 챙겨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잘 되구요!

숙소 자체 들어올 때 카드 찍고

들어와야 해서 보안도 괜찮구요!

무엇보다 위치도 좋아요!

주변에 마트도 많고 학교도 가깝고 무엇보다

라임 스트리트 역이랑 가까워서

다른 곳 여행할 때 진짜진짜 편합니다.

 

음식은 공용주방 사용해야해요.

다른 친구들 사용 중이면 좀 피해서 사용해야하는거 있구요,

냉장고는 깨끗하진 않습니당 ㅎ..ㅎ

인덕션 사용하고 주방 식기가 많이 구비되어있진 않아요.

음식을 해먹으면서 자취하며 사는

로망이 있으시다면 좀 깰 수도 있지만,

저는 자주 해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반적으로 10점 만점에

8-9점 정도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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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Alice

2024.08.16

리버풀은 역시 진짜 기숙사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진짜 좋죠!
선택하신 더 랜턴은 역 30초 거리에 있기도 해서 위치도 정말 좋구요~
넉넉한 수납공간이나 방 크기도 혼자살기 좋은 사이즈네요!

SAUK Tess

2024.08.19

기숙사가 그래도 뭔가 리모델링한거처럼 올드하지는 않네요
역쉬 리버풀 기숙사 ~~~~~
10점만점에 8-9점이라니~~~완전 최고!!!
추천해야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