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세인트 자일스 브라이튼] 대학교 2학년 휴학 후 어학연수! #다양한경험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세인트 자일스 브라이튼에서
어학 연수 중이신 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Heat wave 가 있는 주말이에요!
너무나 더운 하루가 예상되지만
8월달에 있을 마지막 더위라고 생각되니
벌써부터 아쉽네요~
런던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걸려서 도착했어요!
기차에서부터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어요,
역시 날씨를 즐기기 위한 영국인들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우선 기차 지연도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온 브라이튼은
오티 마치고 찬찬히 둘러보도록 하죠!
오늘 오티 장소는 LOST IN THE LANES 라는 브런치 카페에요-!
로컬 카페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도 좀 찍어보고요.
요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심심치 않게
'No laptop zone' 이라는 문구가 보여요.
오늘도 랩탑으로 오티를 진행해야 하는데
카페 직원이 와서 랩탑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지금 대학교 2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잠시 쉬면서 영어공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국이나 호주 보다는 유럽권에 있는게 여행 하기 좋을것 같은데
그 중에 영어권인 나라가 영국이어서 영국을 선택하게 됐어요.
전 20주 코스로 왔고 어학원 마치고 유럽 여행할 계획이에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제 레벨은 B1 플러스인데 아무래도 문법은
어느정도 레벨이 있다보니 수업이 조금 쉬운것 같아서
레벨테스트를 문의했어요.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선생님이 따로 시간을 내서
인터뷰도 해주시던데 저희는 그런게 없어서
제가 직접 학원측에 문의를 했어요.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한단계 위로
반을 배정해 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아무 연락을 못받아서
아마 내일 학원에 가자마자 물어봐야할것 같아요.
현재 저희 반에는 프랑스 2명, 사우디, 터키 4명,
한국인들이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현재 홈스테이 중이에요.
홈맘하고 저하고 딱 두명이서 살아요.
홈맘은 60-70대 정도 되어 보이시고,
제가 셀프케이터링을 해서 따로 음식은 안해주세요.
근데 그게 저한테는 잘 맞는것 같아요.
제가 편식을 좀 하는 편이라
제가 원하는걸 알아서 해먹는게 저는 더 편해요.
사는 동네도 시내에서 버스로 20분 걸리는 곳인데
조용해서 전 너무 좋아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딱히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물가가 좀 비싸다는 것 말고는요.
그리고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아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지난주에 런던으로 Frozen을 보러 갔었거든요.
정말 너무 배우가 노래도 잘하고 무대효과도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는 Wicked 를 보러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어학연수 마치면 유럽 여행 갈거에요~!
6. 준비중인 분들에게 해줄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홈스테이할때 셀프 케이터링을 신청하는게
돈을 절약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하고 비교해 봤더니
꽤 많이 절약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음식 관련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직접 재료 사서 해먹거나 간단하게 밥과 반찬 정도
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자 그럼 저는 오티를 마치고
날씨를 즐기기 위해서 해변가로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