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4년9월] 브리스톨대학교 BSc Virology and Immunology 1학년입학 #카플란런던파운데이션
한번 즈음 유학을 경험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유학을 간다면 영국이 그 목적지가 되겠구나 평상시에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면역학과 유전학을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 영국을 선택했습니다.
출국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 IELTS 평균 5.5
수업시작 기준으로 언제부터 유학준비를 시작했나요? 8~9개월전부터 시작
선행수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Foundation year의 화학 수업에는 한국 중등 교육기관에서는
다루지 않는 유기화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배경지식들을 A-level 교과서를 통해서 미리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른 화학 단원, 과목과 같은 경우, 한국에서 생명, 화학을 공부한
지식을 최대한 되살리려 노력하였습니다.
IELTS 학원 수강했다면 몇 개월 등록하셨나요?
2개월 등록 후, 나머지 준비 기간 동안은 홀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많은 학생들이 아마 주변에서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도구던지 간에, 종국에 다다르면 어휘의 장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인만의 단어정리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진학 대학교 & 학부 전공
대학교명 : 브리스톨 대학교
학과명 : 면역학과
학교와 학부전공 선택이유 :
다른 학과와 비교했을 때 면역학과를 브리스톨에서 전공하면,
한국의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영국 유학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기관
파운데이션 센터 : Kaplan London
기관 소개
London Bridge 바로 앞에 있는 Kaplan college는
평균적으로 15명의 학생으로 한반을 구성합니다.
수업에 집중하기 적합한 숫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유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코스정보
코스명 : Foundation Certificate of Science and engineering
과목 별 교재명 : 생명과 화학은 A-level 교재를 사용하고
다른 과목들은 별도의 수업자료를 선생님들이 각자 활용하십니다.
파운데이션 과목 & 소개
화학 :
아마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운 과목 중 가장 연관성이 큰 과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고사 전까지 화학1에 해당하는 범위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이어지는 학기말까지는 유기화학과 화학2에 해당하는 진도를 나갑니다.
생물 :
생물과 같은 경우, 그전의 배경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교수님의 시험 출제 방향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암기해야 할 절대적인 양 자체가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영어 :
학생마다 오퍼 레터에 명시되어 있는 통과 점수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시험은 아이엘츠와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특정 학과의 학생과 같은 경우 아이엘츠 7.0에 해당하는 70점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과목들은 고득점을 받는 것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영어 때문에 진학이 불가능한 불상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tended project :
하나 밖에 없는 장기적인 관점의 과목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등한시하지만,
수업의 방향성 자체가 리포트 제출과 발표이기 때문에
실제로 본과에 입학했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쉬웠던 과목은? 그 이유 :
가장 쉬웠던 과목은 화학입니다.
한국 고등학교 내신 기준으로 3등급 기준,
즉 본인이 개념은 이해하고 있다 정도의 확신이 있다면
foundation year 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어느 수준의 배경지식을 갖고 있었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가장 노력을 기울인 과목은 생명입니다.
그 이유는 요령이 통하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체득하는데 상당한 양의 시간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서 나만의 언어로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모국어로 공부할 때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2배 더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교수님과의 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lab report를 제출하기 직전,
개인적인 면담을 통해 모범답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는 저의 높은 점수로 직결되었다고 평가합니다.
UCAS지원 했다면 선택한 학교와 전공명 ?
맨체스터 대학교 면역학과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 부킹 :부동산 플랫폼 통한 사설기숙사
숙소명: IQ Sterling court
숙소 타입 : Bronze En suite room
숙소비용 (주당 비용) : 약 290 pounds
기숙사 리뷰:
저는 Wembley에 위치한 기숙사를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기숙사를 선정할 즈음, 이미 1~2 zone에 기숙사들은
계약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따라서 IQ Sterling court를 선정하였습니다만,
다시 기숙사를 선정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통학 거리가 짧은 곳으로 이동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적응에 열중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본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압박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적지 않은 요소들이 낯설게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본인한테 어울리는 것,
도움이 되는 것은 받아드리며 발전하고 유해한 것,
스트레스인 부분들은 내친다면
그 환경이 나한테 동화되는 경험을 얻을 것입니다.
한달 생활비
저의 경우 정해진 용돈이 없었기 때문에
한달 생활비를 특정한 수치로 규정할 수 없지만,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때,
평균적으로 1000파운드의 생활비가 적당하다는 것이 많은 유학생들의 결론입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은 본인이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도시에 살고 있는지,
고정된 용돈을 받을 수 있는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지와 같은 환경 말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명한 지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유학이라는 기회는 아마 모두에게 주어지는 권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 이외에도 시점,
부모님의 조력 등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수반될 때,
그제서야 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렇기에 같이 공부하는 선후배들이 이 기회를 소중히
본인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