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앵글로 콘티넨탈] 정신없이 치른 영어 레벨 테스트로 시작해서 신입생들이랑 점심 식사까지~ 바쁘다 바뻐 #앵글로콘티넨탈
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제가 지내는 곳은
앵글로랑 걸어서 50분 정도라
아침에 버스타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한시간 이내는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다고 봤는데
다들 정기권을 이용해서 그런지
다들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첫 날 어떡하지 걱정되기도 했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플랫메이트가 앵글로에
다니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구글맵 이용하면 혼자서 할 수 있지만
타국에서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건
그 자체로도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첫 앵글로를 본 느낌은
사진이랑 똑같다였어요
온라인 상에 사진은 과거라 현재랑은
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똑같더라구요
사진에서 잘 안 보이는데 자동문으로
건물 들어가는데 자동문이 반밖에 안 열려서
한명씩 들어가야해요
들어가면 바로 카페테이라에요
첫 날엔 reception에 가야하는데
student services라고 적힌 곳이에요
저보다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는데
50+ 코스 등록한 학생들이였어요
reception에서 카페테리아 이용 카드도 만들 수 있고
홈스테이 문제가 있을 때 또는 무언가 배우고 싶은데
어디가야할 지 모르겠다 등등
모든 문의 사항을 저기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리셉션에 모여있으면 티쳐가 와서
강의실로 데려가서 레벨 테스트를 치는데
듣기랑 문법이랑 섞여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헷갈려서 어려웠는데
변별력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티쳐가 돌아다니면서 한명씩
말을 거는데 스피킹 테스트인지
매주 신입생이 들어오고 어학원이니깐
잘 판단하겠지 싶다가도 혼란스럽더라구요
이런 점은 아쉽기는 한데 그렇다고
레벨테스트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는 없으니
이해가 됩니다
레벨테스트에 따라 반이 결정되는데
레벨에 상관없이 들어보고 어렵다하면
반을 조정할 수 있어요
테스트가 끝나면 다같이 타운센터 투어하고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오티를 들어요
오후 클래스가 없는 경우는
오티를 듣고 나면 끝이라
신입생들이랑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치킨/소고기/양 햄버거였어요
메뉴가 미리 정해지는게 아니라
그날 아침에 정해진다하더라구요
미리 알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현재 카페테리아 메뉴 가격은 7.5파운드이고
항상 동일한 가격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가격이 달라진 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샐러드 포함이고 물이나 음료도
구매 가능해요
다만 현금 또는 리셉션에서
만든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요
식당카드는 카드로도 결제가능해서
현금 많이 안챙겨와도 될 것 같아요
메인 메뉴가 세개 있는데 선택하고
결제하고 샐러드를 담는 순서에요
사진엔 없는데 옆쪽은 카페여서
커피나 티 구매 가능하고
규모는 대학교 건물 안에 있는
카페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추운 날씨로 목감기 걸려 티를 사먹었더니
친구가 너무 비싸다며
뜨거운 물 주는지 물어봐주더라구요
개인 텀블러 있느면 뜨거운 물 준다고 해서
친구가 티랑 텀블러가져오라며 조언해줬는데
자기는 맨날 커피 사먹는게 함정이에요
티나 커피나 가격 차이는 별로 없는데
외식이 워낙 비싸니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홈스테이 하는 친구들도 점심에 싸오거나
아니면 테스코에서 사온 걸 먹거나
과일먹거나 하더라구요
카페테리아에서 탁구도 할 수 있고
실내 액티비티도 하는데
요즘 날씨가 춥고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 위주여서 흥미가 떨어져요
액티비티 참여는 자윤데
재미없는 날은 다들 탁구로 몰리고 그래요
하루는 날씨가 좋아져서 퀴즈풀다가
갑자기 베드민턴 쳤는데 좋더라구요
날씨에 따라 액티비티가 바뀌기도하고
날이 좋으면 액티비티가
좀 더 다양해질거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