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3년9월] 브라이튼대학교 약대 입학 #부설파운데이션 #영어가 어려워요

작성자 lh
작성일 2023.08.08

저는 브라이튼 대학교의 약학과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약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약사라는 직업이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이기도 하고

평소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 같습니다.

 

브라이튼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비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었고

런던과 가까운 지리적인 이점도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브라이튼 파운데이션 기관

브라이튼 대학교의 파운데이션 기관은

 브라이튼 대학교 바로 옆에 인접해있습니다.

 

강사진은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는 느낌이었고

강사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국제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국적은 다양했지만 약학과는 거의 대부분 중동에서 

온 학생들이었고 한국인도 꽤나 많았습니다.

건물 자체는 낡은 느낌이었습니다.

 

브라이튼 약대 파운데이션 과정 소개

 

1. 화학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화1과 화2를 섞어 놓은 느낌이었고 

마지막에 유기화학 파트가 있었지만 기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2. 생명과학

화학과 마찬가지로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생2의 느낌이었습니다

 

3. 통계

본적인 통계학을 배웁니다.

 난이도는 꽤나 쉬운 편입니다.


4.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시험을 세 번 정도 보고 

수업은 그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수업으로 

각 강사마다 내용이 달랐습니다

 

5. EP

1년에 레포트 한 개와 프레젠테이션 한 개를 진행합니다

 

영어가 어려워요!

영어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4파트 중에서 학생들마다 각자 어려워하는 파트도 다양하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쓰기를 가장 어려워했습니다.

 

기숙사

저는 카플란 기숙사에서 머물렀는데, 

제일 기본적인 방이었고

여느 다른 영국의 기숙사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이 딸린 독방 하나와 8명이 공유하는 주방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런던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비해 꽤나 비싼 편이었습니다.

 

학업 중 힘들었던 점은?

저는 레포트 쓰는 것이 가장 힘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고

영어로 처음 써보다 보니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최대한 강사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피드백 받는 것이 가장 좋고

파운데이션을 하며 레포트를 총 4개를 썼는데 

확실히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화학, 생물, 통계 같은 경우는 이과셨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달 생활비

대부분의 학생들이 백만원정도 혹은 그 이상을 쓰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는 것은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으나 

교통비, 외식비, 여행비 등이 많이 나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최대한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강사들한테 질문 많이 하면서 

열심히 하시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문과였으면 과학은 미리 공부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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