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4년9월] 엑시터대학교 경영마케팅학과 2학년 진학 #인터네셔널이어원#유학은 크게 공부,친구,여행으로 정리

작성자 이**
작성일 2024.08.06

영국 대학교는 한 전공에 대해서 보다 깊이 파고드는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가 관심있는 경영학, 마케팅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출국전 유학준비
출국 전 유학 준비는 꽤 오래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말부터 준비해서 20살에 아이엘츠 학원을 3개월 정도 다니며 공부했고 6.5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대학교 파운데이션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며 지속적으로 영어에 대해서 공부하였고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며 영어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22살에 군대에 있을 때 아이엘츠를 한번 더 보았고 또다시 6.5를 받았습니다. 

꾸준히 스피킹 연습과 리딩 연습을 하며 영어에 대한 익숙함을 키웠습니다.


진학 대학교 & 학부 전공
엑시터대학교 Management and Marketing을 진학하였고 이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마케팅 자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은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는 부가적 학문이며 그러한 광고 및 상품 판매 전략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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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O 기관
INTO 엑시터라는 IYO 기관을 다녔고 영국 잉글랜드 데번주 엑시터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엑시터 대학교 내에 있습니다. 경영학 학생들 그룹은 총 7개 정도로 나뉘어져있고 한 그룹에 17명 정도의 학생이 있습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재공해주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코스정보
제가 들었던 코스는 IYO Business였고 총 6개의 큰 과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경제학, 경영학, 마케팅학, 통계학, 회계학, 영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경제학은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쉬웠던 과목은? 그 이유 :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회계학이었습니다.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학문이었고 무엇보다 복잡하고 암기해야 할 계산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익숙해졌습니다.
가장 쉬웠던 과목은 마케팅학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있고 마케팅이 요구하는 전략들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쉬웠기 때문에 저에게는 마케팅학이 가장 쉬웠습니다.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에세이는 제출 3-4주 전부터 매일마다 조금씩 알아보고 썼으며 시험은 5주 정도 전부터 매일마다 복습을 반복했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같이 가는 친구 한명을 만들어 40일 동안 매일마다 도서관을 가서 밤까지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꾸준함이 좋은 점수를 받게 해준 것 같습니다.

 

UCAS지원 했다면 선택한 학교와 전공명 ? 
엑시터 대학교만 지원했습니다. 엑시터대학교 Management and Marketing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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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O 숙소
Into에서 관리하는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Duryard 라는 곳에 위치한 기숙사이며 그 중에서 Bovey house에 살았습니다. 크게 4개의 기숙사 건물로 나뉘고 모든 건물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커뮤니티는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매일 밤마다 친구들과 모여 밥먹고 술도 마시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튜디오 형식의 기숙사를 살아서 주방이 방에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도, 혼자도 요리는 쉽고 편하게 먹은 것 같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일주일에 262파운드 였습니다.

 

유학생활
유학은 크게 공부, 친구,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일단 공부는 기본적인 습관이 되어야합니다. 항상 1시간이라도 공부하는 습관과 에세이 제출 기간 혹은 시험 기간이 되면 도서관을 가던 집에서 하던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출석은 중요하기 때문에 꼭 참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친구와의 관계도 너무 중요합니다. 유학은 결국에는 외로운 타지에서의 삶이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의 위로와 힘을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성격의 외국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술 마시고 파티를 즐기며 친해지면 유학 생활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여행지친 나를 위로할 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 동안 런던은 5번을 갔고 그 외 영국 소도시 2번,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갔다 왔습니다. 한번도 괜히 갔다는 후회를 한 적도 없고 너무 큰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아 행복합니다. 틀에 박힌 생활 보다는 여행을 다니며 유럽을 느낄 수 있어야 진짜 유학이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 하에 여행을 다니는 것은 머리를 식히는 것에 굉장히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학년에는 1학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조금은 더 깊이 파고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1학년 때 에세이 작성과 시험 기간 때 할 수 있는 공부법을 알았기 때문에 2학년 때는 그걸 조금 더 깊이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유학이라는게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냥 즐겨야지라는 마인드로 가서는 1학기도 못버티고 포기하는 것이 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친구, 요리, 돈 모두 자기 스스로 관리해야하며 때로는 힘들어서 지치더라도 스스로 일어나고 위로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 주위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을거고 학업에 지치더라도 성과가 있을겁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수많은 아름다운 유럽 국가들을 갈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긴장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유학에 임하면 굉장히 뿌듯하고 알찬 유학생활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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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4.08.06

유학생활 키워드가 정말 와닿습니다.
공부는 일단 습관. 이걸 잘 만들어두면 문제가 없죠.
그리고 공부만 하는건 유학의 매력적인 점을 살릴수가 없습니다.
친구와의 관계, 여행!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요~
모두 충족하셔서 넘 기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