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국제학교에서 IGCSE 화학,생물 A* 받았지만, 무조건 SAUK 월간숫업, 유학준비반 수업 들으세요~

아이엘츠 시험 준비 어떻게 하셨나요?

작년에 한 번 시험을 보고 당시에는 결과에 만족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국인이시고

아이엘츠 채점관 경험이 있는 선생님과 1 대 1 과외를 하였습니다. 

브라이튼 대학교를 준비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영어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을 본 지 반년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조금 막막했지만, 

예전에 쓰던 자료와 마이크 튜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Speaking: 예상 토픽들을 찾아서 각각 대답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녹음을 하고 다시 들으면서 머뭇거리는 것(음, 아 등)을 

최대한 줄이고 계속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 전주에는 마이크 튜터와 미팅을 잡아 모의시험을 한 번 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스피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토픽을 받아도 

할 말을 빠르게 생각해 내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토픽들을 보고 빠르게 대답하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Writing: 제가 이 파트에서 부족했던 것은 파트 2의 

Idea generation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분야의 토픽들을 보면서 

writing plan을 세우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라이팅 역시 마이크 튜터에게 부탁해서 첨삭을 몇 번 받았습니다. 

그 외에 라이팅은 해커스 라이팅 게시판에 올려 예상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저는 대부분 빠르면 하루 만에, 

늦으면 3일 정도 안에 예상 점수를 받아서 잘 이용했습니다.

Reading: 리딩은 제가 평소에 원서나 뉴스 등 영어로 된 

텍스트를 많이 읽는 연습을 해서 따로 많이 공부하진 않았고, 

문제 유형을 익히거나 지문을 전부 읽고 문제를 풀지, 

아니면 문제와 지문을 번갈아가며 문제를 풀지 같은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맞는 풀이 방식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Listening: 리스닝에서 제가 가장 주의했던 것은 복수, 단수 구분과 스펠링이었습니다. 

리스닝 역시 리딩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종이에 먼저 답을 작성하고 

나중에 타이핑을 할지, 아니면 들으면서 타이핑을 할지 등 풀이 연습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아이엘츠가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보는 시험인 만큼 

문제를 푸는 유형만 익히고 시험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아 오래 공부하시면 점수가 오르긴 하겠지만, 

제가 첫 아이엘츠 시험을 오래 준비하고 본 결과, 

시간 투자 대비 올라가는 점수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엘츠를 잘 보려면 평소 영어로 된 텍스트(원서, 뉴스 등)를 많이 읽으며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높이시고 1-2달 안에 아이엘츠 유형을 공부해서 시험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SAUK 영국유학준비반 수업 어떠셨어요?

Biology, Chemistry: 저는 브라이튼 학생들을 위한 준비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IGCSE까지만 했기 때문에 A-level의 과학이나 수능 과학은 경험이 없어 

유학 준비반 수업 전에는 유학원에서 받은 A-level 교재로 따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다 보니 공부하다 막히면 유튜브나 구글에 찾아보는 게 다였습니다. 

그러다가 유학 준비반 수업을 들었고, 

확실히 전문 선생님들께 수업을 받으니 제가 놓쳤던 부분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궁금한 점은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수업 내용과 학교에서 제공받은 브라이튼 파운데이션 커리큘럼을 비교해 보았을 때 매우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English: 영어는 대부분 EP 관련된 수업을 하였습니다. 

제가 논문 같은 것을 써본 적이 없어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EP였기 때문에 

준비반 커리큘럼을 통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내용을 학교에 가서 배우게 될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Statistics: 브라이튼은 Math가 아닌 Statistics만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어 제가 들었던 준비반 수업 또한 Statistics만 수업을 하였습니다. 

다른 학교와 섞이지 않아 온전히 제가 갈 대학교에 관련한 수업이어서 좋았습니다. 

통계에서 요구하는 레벨이 높지 않아 공부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IGCSE에서 했던 내용이라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출국전까지의 계획?

과학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영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므로,

 좀 더 편한 생활을 위해 미리 공부를 하고 가려고 합니다. 

준비반에서 했던 내용들을 다시 노트 정리하고 A-level 책을 한 번 훑어보려고 합니다.

학생비자준비
유학원에서 비자 신청의 대부분을 진행해 주셨고, 

필요한 서류나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전부 메일로 보내주셔서 편했습니다. 

전에 다른 국가 비자를 받을 땐 제가 모두 준비해야 해서 

비자 신청이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유학원에서 대행해 주시니 CAS 신청이나 다른 서류 준비 같은 것들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개인 출국 일정 때문에 비자 신청을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감사하게도 가장 빠른 날짜에 신청해 주셔서 다행히 출국 전에 비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알려주신 방법으로 비자 센터를 예약하고 파일을 올리는 과정에서 

계속 오류가 발생해서 연락을 드렸더니 빠르게 대처해 주셨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

Monthly class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영어 수업에서는 스피킹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반에서는 스피킹 비중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엘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국에서 스피킹 연습을 할 곳을 찾기 어려운데, 

다양한 주제로 말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학 월간 수업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공학 계산기 사용법이나 

유용한 사이트들을 알려주셔서 참석하시면 좋습니다.

과학의 경우도 월간 수업에서는 IGCSE 수준의 조금 쉬운 수업이 진행되므로, 

과학을 한 번도 영어로 배우지 않았던 학생들에게는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때 나오는 단어들을 미리 암기해 두면 나중에 준비반이나 파운데이션 수업을 들을 때 조금 수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준비반 수업과 A-level 교과서를 공부하고 난 후 

제가 느낀 것이 새로운 과학 용어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IGCSE 생물(Bio)과 화학(Chem)에서 모두 A*을 받았기 때문에

IGCSE 시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공부하면서 나온 거의 모든 과학 용어를 전부 암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level 수업에서 새로운 과학 용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에 영어로 과학 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던 분들께는 파운데이션 과학 수업부터 시작하면 암기해야 할 과학 단어들의 양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유학을 가서 국제학교에서 과학 수업을 들을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한국어로는 알고 있지만 영어로는 과학 용어를 전부 다시 암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용어들을 미리 암기하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미 영어로 과학 수업이 익숙하신 분들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스피킹을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유학을 해본 결과 스피킹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피킹은 직접적으로 생활과 친구를 만드는 것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킹 연습을 많이 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몰랐던 저는 유학 생활이 힘들었지만, 새롭게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덜 힘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