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라이튼] 속이 뻥 뚫릴 것 같은 브라이튼 여행지, 데블스 다이크와 세븐 시스터즈!
이제 저도 한국에 돌아가기까지 3주 정도 남았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여행이 마지막이 될거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5개월동안 브라이튼에 살면서
정작 브라이튼의 명소인 데블스 다이크와
세븐 시스터즈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다녀와봤습니다.
제가 이제서야 이 장소들을
간다고 하니 저희 홈맘께 한소리들은 기억도 나네요 ㅎㅎ
오전에 데블스 다이크에 가기 위해 27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저는 브라이튼 역에서 친구와 함께 탔습니다.
버스 간격이 35분 정도여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하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는데요,
사람들도 아침부터
꽤 많이 있었는데요,
캠핑을 하러 온 사람들과 등산가들
그리고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산 언덕만 있어서 볼 것은 많이 없는게
사실 이지만 속이 뻥 뚫리는 자연경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거리도 가까워서 다음에 돗자리를 들고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이후 브라이튼 시내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세븐 시스터즈에 가기 위해
13x 버스를 클락 타워에서 탔습니다.
가는데 거의 40분정도가 걸렸습니다.
이스트본과도 가까워 혹시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이스트본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착을 하니 해안가의 바다 내음과 함께
거대한 절벽이 저희를 맞아주었는데요,
압도적인 자연경관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사실 여기도 멋진 바닷가라는 생각에 잠시 둘러보고 갈려고 했으나
너무 멋있어서 저 멀리 보이는 등대까지 갔다와 보았습니다.
버스 간격이 1시간이라 1시간만 있다 가려 하였는데요
등대까지 가서 사진도 찍고 돌아와보니
거의 1시간 30분정도가 걸렸습니다.
이후 기념품 샵에 가서 기념품을 구경 후
브라이튼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세븐시스터즈를 가시기전 꼭 날씨를 검색해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세븐시스터는 브라이튼 지역외라
시티 세이버가 적용되지 않으니
이 점 꼭 유의하시며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잔 밑이 어두웠던 것처럼 브라이튼에도 예쁜 장소들이 있으니
브라이튼으로 어학연수 오실 분들은 꼭 이 두장소를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