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베이스워터 리버풀] 내가 경험한 어학원 수업 & 방과후 활동
현재 학원생이 300명이 넘는 규모있는 학원이다. 학원생이 많다고 해서 한 반에 학생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우리반에도 8명-10명 정도!
밑 사진은 나의 교실!
레벨이 9개 이상으로 세분화 되어있어서 레벨 테스트 후에 자신에 맞는 반에 가면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과 모이게 되어 영어를 연습하기에 너무 좋다
리버풀 발음이 어렵다고 걱정했지만 선생님들은
정말 학생들이 듣기 좋은 속도와 발음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었다.
듣기 말하기 문법 쓰기 등을 배우지만 시험을 위한 반이 아닌 경우엔
대부분이 말하기 위주의 수업이라 너무 좋다.
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하고 팀을 짜서 문법 맞추기 등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처음엔 영어로 말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2주차만에 나도 모르게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있었다
여기는 학원 학생 라운지 인데 쉬는시간에 보통 이곳에 와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
친구를 어떻게 사귀지 하고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여기 모두가 같은 상황이고
타 국가의 사람들이 매우 사교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처음 만나도 모두가 반갑게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특히 브라질쪽 친구들은 만나면 포옹이 기본 인사라 처음 만나도 포옹을 하는데
이렇게 인사를 하고 나면 친해지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다^^
이곳은 라운지 옆 테라스!
자주 음식을 포장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곤 한다
혹시나 주말이나 수업 후에 뭐하지 하는 걱정이 있다면,,
매주 매일 주말까지 항상 프로그램이 있다! 주말엔 학원에서 움직일 때도 있고
여행사를 끼고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갈 수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해두고 싶다.
축구 좋아하는 남자들은 월요일에 풋살도 갈 수 있으니 참고!!
그리고 리버풀 이 동네는 박물관도 정말 많고 비틀즈의 도라 그런지 음악이 항상 가득하다
길거리엔 항상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근처에 큰 규모의 박물관 도서관 성당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 있다.
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혼자 구경할 거리가 너무나 많다
심심할 틈이 없는 행복도시
학원에서 이렇게 단체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곳은 과거 비틀즈가 공연을 하던 cavern club 이라는 곳인데
한국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에서 윤도현이 공연을 하기도 했었다.!
매주 목요일엔 비틀즈처럼 옷을 입고 비틀즈의 노래를 공연하는 밴드가 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ㅎ
매주 금요일엔 졸업 행사를 한다
해당 주가 마지막인 학생들을 축하해주는 자리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사진찍고
원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소감을 말하기도 하는 자리이다
함께한 기간이 짧지만 모두 정이들어 눈물바다가 됐던 주도 있었다 ㅜㅠ
나도 내 가장 친했던 친구가 갈때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ㅠㅠ
국적은 사우디와 브라질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한국인 멕시코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있다.
학원 위치( 완전 시내에 위치함) , 선생님, 학생들 모두 너무 만족스럽다.
추가로 나는 친구들과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기로
룰을 정해서 한국인을 만나도 영어로 대화하고있다 !
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공유합니당
Bayswater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