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영국의 티피컬한 날씨 답게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12월 연말이에요!

오늘은 IH London에서 어학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 옆으로 지나가는 런던 경찰들의 뒷모습도 몰래 찍어봅니다.

오늘의 오티 장소는 Gloucester Road 라는 West London 지역인데요, 

거리의 건물들이 너무나 멋진 곳이에요! 

연말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때보다는 확실히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네요.

Cafe Society 라는 로컬 카페에 도착했어요! 

 파란색 외관이 흐린 하늘과 대조되서 더 예쁘군요! 

메뉴도 살펴보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해요. 

 아직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 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전 12월 17일에 영국에 도착해서 1주 수업 듣고 지금은 크리스마스 기간이어서 방학이에요. 

그 동안 시내 구경도 다니고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겨울왕국 하고 Crazy for you 두개 봤어요.

영국은 2017년도에 여행으로 4일 정도 머물렀었는데 어학연수로 다시 오게 됐어요.

영국을 정하게 된 계기가 딱히 있는건 아닌데 

캐나다 호주 보다 미국하고 영국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영국으로 정하게 됐어요.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유럽에 있으면서 다른 나라들 여행하기도 쉬울것 같아서 영국으로 오게 됐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전반적으로 반 분위기는 자유로운 것 같아요.

제 레벨은 B1 중간 인데 제가 시험을 잘 못봐서 그런건지 약간 쉬운 것 같아요.

아직 수업들은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조금더 지내보려고요. 

반에는 10명 정도 있고 한국인은 한 분 계세요. 

다른 학생들은 괜찮은데 벨기에 학생 한명이 유독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 제공하는 소셜 액티비티는 윈터 원더랜드하고 사우스뱅크 워킹 투어 두개 참여 했었어요. 

윈터 원더랜드 입장료는 학원에서 지원해 줬는데 놀이 기구는 각자 돈 내고 타야 했어요. 

전 롤러코스터 하나 탔는데 12파운드 정도 했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Terfnell Park 근처에 있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동네는 조용한 편이고 학원까지 튜브로 30분 정도 걸려요. 

전 en-suite 에서 지내고 공용 주방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외식을 주로 했는데 물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이제는 집에서 간단히 고기 구워 먹거나 파스타 만들어서 해먹고 있어요. 

방은 화장실이 좀 좁은 거 빼고는 다 괜찮아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겨울이라 그런지 날씨가 생각보다 안 좋은 것 같아요. 

엄청 춥지는 않은데 계속 비가 오는 것 같아요.

또 센트럴 나가서 사람이 많으면 인터넷 잘 터지는 것 같아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있는 동안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다 보러 가고 싶어요. 

학원 마치고 귀국하기 전에는 스페인 여행을 생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