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IH 런던] 12주 어학연수 후 세인트마틴에서 패션 관련 수업 들을거에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IH London 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은 주말이에요!
오늘은 북쪽에 거주 중인 학생을 만나기 위해 센트럴 Green Park 쪽으로 나갔습니다!
주말 오전부터 센트럴은 관광객들로 복작복작하네요.
Green Park 는 피카딜리 옆에 있는 역으로 역 이름처럼 그린 파크가 있는 곳이에요.
하이드 파크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버킹엄 궁전이 안쪽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Mayfair에 있는 Queen of Mayfair 라는 작은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저는 패션을 전공했는데 여기서 세인트마틴 학교에 있는 짧은 코스를 듣기 위해서 영국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12주 어학 코스를 들은 후에 대학교 단기 코스를 들을 예정이에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선생님, 레벨 등은 다 잘 맞는거 같아요. 근데 한국인들이 좀 많은 편이에요.
지난주에는 저희반에 저 포함해서 한국인이 8명이나 있었어요.
반에는 일본인이 주로 많고 그 다음에 터키 학생들도 조금 있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저는 Tufnell Park Residence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샤워실이 너무 좁아요.
주변에 물어보니 이 기숙사가 샤워실이 좁기로 유명하더라고요.
방은 엔스윗으로 화장실 달린 방이어서 좋아요.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저는 요리를 잘 안해서 주방에 잘 안 가요.
처음에 기숙사 왔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좀 힘들었어요.
빨래는 어디서 해야 하는지, 쓰레기는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청소 도구는 어디에 있는지 등등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좀 난감 했어요. 근데 저희 빌딩에 한국인들이 꽤 많이 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많이 얻었어요.
수업에 한국인들이 많은 건 별로지만 사는 부분에 있어서 정보를 얻기에는 한국인들이 많은 게 또 장점이 되는거 같아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뭐든지 너무 느린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건지 다들 느린 것에 불만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는 것도 너무 답답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열심히 놀고 여행도 다니면서 공부할 계획이에요.
제가 일본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까지 사귄 친구들도 거의 일본 친구들이에요.
나중에 일본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도 하고요. 이스터 때는 프랑스 파리로 친구하고 여행 갈 계획이에요!
6. 영국으로 어학연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다른 것 보다도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잘 얻어서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유학원에서 소개해 주는 기숙사가 아닌 다른데서 추천 받은 곳을 선택해서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처음 한 주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학원 뿐만 아니라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상세한 정보들을 알고 오는 게
처음 영국 생활 시작할 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