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IH 런던] 런던 어학연수 주거형태, 그리고 기숙사 장단점! old street 기숙사 사진 있어용~
런던에 온지 어느새 두달이 다 되어 가네요.
런던에서 지내면서 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숙소였습니다.
런던 어학연수를 오면서 고려해 볼 수 있는 숙소 형태는, 대략 세 가지 정도입니다.
1) 기숙사, 런던 대학생 또는 어학원 학생들이 거주함
2) 홈스테이
3) 플랫: 타인과 공유, 혹은 단독 사용 // 주인이 한국인일 수도 있고, 외국인일 수도 있음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을텐데, 저는 기숙사에 대해서만 제가 느낀 바를 간략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런던에는 정말 많은 기숙사들이 있는데,
아주 비싼 곳은 시설이 좋은듯하나,
주당 450파운드 정도인 곳들의 컨디션은 비슷한듯 합니다.
<단점 1>
화장실이 작음
변기와 샤워기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음.
<단점 2>
방도 작음.
침대, 책상, 옷장 등의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님.
<단점 3>
추움,
히터가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작동을 멈추는데,
그다지 높지 않은 온도가 기준이라 작동하는 동안에도 방이 춥고, 멈추면 더 추움.
자는 동안은 거의 대부분 작동을 멈춰서 아침에 정말 추움.(계속해서 작동하는 히터를 가진 기숙사도 있음)
<장점>
-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안전하고, 택배 수령이 편함
- 사진엔 없지만, 주방, 거실 등 공용 공간은 쾌적한 편임
- 가끔 기숙사에서 진행하는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음
개인의 취향 등에 따라 기숙사에 대한 호불호는 나뉘는 것 같습니다.
홈스테이나 플랫의 경우, 타인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기숙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더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원해서 결국 이사를 했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