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IH 런던] Tufnell park 기숙사 후기

작성자 londonws
작성일 2024.01.02

 

안녕하세요. 런던 기숙사에서 2주 동안 살면서 느낀 기숙사 장단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ih 런던에 다니고 있고 숙소에서 만큼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지하철 역이랑 5분 거리라서 그곳에 마트나 식당에 접근성도 좋고 센트럴 런던까지 30분이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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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점으로는 방이 적당히 넓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혼자 지내기에 딱 좋은 정도에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공간 외에는 있는 것이 없어서 휴지통, 휴지, 드라이기 등등 필요한 물품 전부 사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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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마존으로 시키면 하루, 이틀만에 오니까 리셉션에서 찾아오면 되긴 합니다.

우버이츠로 음식배달도 가능한데 방까지 안오고 리셉션까지 나가서 직접 받아야 합니다.

리셉션은 24시간 돌아가니까 안전하기도 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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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일 불편한 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매우 좁다는 건데요.

단 한 칸 안에 샤워기, 변기, 세면대가 다 들어가 있어서

샤워를 할 때 물새지 말라고 커튼을 치면 몸에 다 달라붙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래서 샤워 커튼 한쪽 끝을 밖으로 빼서 문으로 고정하고 샤워를 합니다.

그러면 물도 안새고 조금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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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공용주방이에요.

외식을 몇 번 해보면 가격 때문에라도 요리를 하게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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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깨끗하지만 그래도 찝찝해서 개인냄비랑 후라이팬 하나씩 싼 걸로 사긴 샀어요

냉장고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고장난건지 원래 하나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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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세탁실입니다.

2주동안이지만 전부 꽉 차서 사용 못하는건 못 본거 같아요 다들 나눠서 잘 하더라고요

어플로 미리 탑업을 해두고 사용할 때 결제를 하는데요

세탁 한번에 3.4파운드, 건조기는 1.9파운드입니다.

비어있는 세탁기를 알려주고 세탁이 끝나면 알림도 오니까 여기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방에서 있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기숙사평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혼자 있으면 편하다는게 제일 큰 장점 같고요 

초반에 이것저것 사느라 돈이 좀 들긴 하지만

홈스테이 복불복에 걸리는 것보다 기숙사가 저한테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역시 화장실! 너무 좁아요ㅠㅠ 화장실이 중요하신 분은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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