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IH 런던] 어학연수 종료 후기와 개인방학 신청하는 법! 혼자온 어학연수, 즐거운가?!
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런던 IH LONDON을 다니며 런던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이번 주가 어학원 마지막 주입니다.
믿기지가 않네요ㅜㅜ
오늘은 간략하게,
- 어학원에서 학생이 신청하는 개인 방학에 관한 것.
- 영어 수업 및 혼자 온 것에 대한 소감을 간략히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어학원 방학>
저는 한달에 1~2주씩은 HOLIDAY를 신청해서 주변 국가들을 여행하곤 했어요.
신청 절차는, 리셉션에 계신 담당자분께 직접 말씀을 드리거나, 메일로 신청 가능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면, 결석을 하기 보단, 이렇게 휴가를 신청하는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어학원 수업은, 한국 영어 학원에 비해 괜찮았나?>
간혹 불만스런 사항도 있었지만, 제 대답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입니다.
- 하루에 최소 세 시간 이상을 영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 저의 경우, 영어 지식에 비해 말하기/듣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좋은 원어민 강사를 만나면, 조금씩 할줄 아는 말과 들리는 말이 늘어나고 있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 다만, 단 몇 개월만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
그건 이 어학원이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언어라는 것이 단 몇개월만에 드라마틱하게 향상될 수 없다는
기본 속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본적으로 매달 강사가 바뀌고, 같은 달에도 강사의 사정에 따라 대체 강사들이 들어오다 보니,
몇 개월 동안 10여명의 강사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강사분들마다 역량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좋은 강사분들은, '와...이런 수업 처음이다'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혼자 와도 괜찮은가?>
네, 어학원에서 좋은 분들 만날 수 있어요.
저도 수업에서, 소셜프로그램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여러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외롭지 않게 지냈어요.
위 사진은, 어학원 친구들과 재즈바를 같이 갔을 때이고,
아래 사진은, 크림티 카페에 갔을 때입니다.
다들 이 곳에 온 목적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 곳에서 즐겁고 의미있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혼자 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왔고,
아무래도 다른 나라도 보니, 모든게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런던에서 소중한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