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IH 런던] 어학연수 종료 후기와 개인방학 신청하는 법! 혼자온 어학연수, 즐거운가?!

작성자 애프터눈티
작성일 2024.03.21

 

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런던 IH LONDON을 다니며 런던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이번 주가 어학원 마지막 주입니다.

믿기지가 않네요ㅜㅜ

 

오늘은 간략하게,

 

- 어학원에서 학생이 신청하는 개인 방학에 관한 것.

- 영어 수업 및 혼자 온 것에 대한 소감을 간략히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1.jpg

<어학원 방학>

 

저는 한달에 1~2주씩은 HOLIDAY를 신청해서 주변 국가들을 여행하곤 했어요.

신청 절차는, 리셉션에 계신 담당자분께 직접 말씀을 드리거나, 메일로 신청 가능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면, 결석을 하기 보단, 이렇게 휴가를 신청하는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2.jpg

<어학원 수업은, 한국 영어 학원에 비해 괜찮았나?>

 

간혹 불만스런 사항도 있었지만, 제 대답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입니다.

 

- 하루에 최소 세 시간 이상을 영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 저의 경우, 영어 지식에 비해 말하기/듣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좋은 원어민 강사를 만나면, 조금씩 할줄 아는 말과 들리는 말이 늘어나고 있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 다만, 단 몇 개월만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 

그건 이 어학원이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언어라는 것이 단 몇개월만에 드라마틱하게 향상될 수 없다는 

기본 속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본적으로 매달 강사가 바뀌고, 같은 달에도 강사의 사정에 따라 대체 강사들이 들어오다 보니, 

몇 개월 동안 10여명의 강사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강사분들마다 역량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좋은 강사분들은, '와...이런 수업 처음이다'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3.jpg

<혼자 와도 괜찮은가?>

 

네, 어학원에서 좋은 분들 만날 수 있어요.

 

저도 수업에서, 소셜프로그램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여러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외롭지 않게 지냈어요.

 

위 사진은, 어학원 친구들과 재즈바를 같이 갔을 때이고, 

아래 사진은, 크림티 카페에 갔을 때입니다.

 

4.jpg

다들 이 곳에 온 목적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 곳에서 즐겁고 의미있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혼자 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왔고,

아무래도 다른 나라도 보니, 모든게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런던에서 소중한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