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캠브리지에서 어학공부를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런던/그외지역에서 당일치기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캠브리지 카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1) Bould Brothers Coffee
지점이 두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나는 Parker's Piece (관람차 있는 공원) 근처의 Regent Street에 있고,

다른 하나는 Stafford House 어학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어학원 위치 최고!!)
오전/오후 따질거 없이 항상 사람이 많은데, 다들 가볍게 커피만 마시고 일어나는 분위기에요.
어학원 옆 지점은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Round Church 앞에 서서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이게 또 멋져보이더라구요?ㅎㅎ

주문하고 밖에 있으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배달해줍니다.

2) Hot Numbers Coffee
Bould Brothers 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유명한 카페입니다.
Mill Road 지점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실패했고, (주말이어서 더 그랬을수도..)
Trumpington Street 지점으로 갔는데.. 여기는 자리를 먼저 잡고 카운터에서 테이블번호 말하고 주문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아보카도 토스트 먹었는데 푸짐하고 맛있고 아주 든든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몇몇 카페에서는 Hot Numbers 원두 사용한다고 써놓을만큼 커피가 유명한 곳입니다. 

3) Fitzbillies
Chelsea Bun 이 유명한 카페 겸 베이커리 입니다.
저는 시나몬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크림티를 주문했지만,,ㅎㅎ
첼시번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캠브리지에 오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4) Pages Coffee House
Mathematical Bridge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인데 은근 사람이 많아서 한번은 자리가 없어 돌아간 적도 있습니다.
현지인처럼 카페에서 노트북도 하고 멍때리기도 하고.. 시간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영국에는 laptop friendly 한 카페가 많지 않더라구요..)

5) Urban Larder
Mill Road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서 브런치를 먹었는데,, 와... 너무 맛있고 양 많고!! 최고였어요.
결국,, 다 못먹고 절반은 테이크아웃 해서 담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6) Barbarella
여기는 센터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오시는 분들보다는 캠브리지에서 어학연수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실내 테이블은 3개정도로 아담한 카페인데 손님들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커피/디저트 모두 맛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브런치 시켜서 먹던데,, 그것도 맛나보였어요.ㅎㅎ

위의 3개 카페는 워낙 유명해서 조금만 서칭해도 다 나오는 곳들이고,

나머지 카페 3개는 구글맵으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시도해보다 발견한 카페 맛집들입니다.
캠브리지 오셔서 관광하다 지칠때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