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윔블던 스쿨 런던] 한국학생이 한명도 없는 코튼햄파크 기숙사에 살고 있어요
작성자
dntwk34
작성일
2024.07.25
안녕하세요.
런던에 온 지 3주차 되었습니다.
저는 WSE에서 관리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다소 늦은 나이에 첫 어학 연수라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기숙사에 도착했는데
기숙사가 서울에서 자취하는 제 집보다 훨씬 크고 깔끔했어요.
저희 기숙사에는 6명 정도의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 저 빼고 다 외국인이에요. (스위스, 브라질, 사우디, 터키)
제가 영어를 아직 잘 못하고 방에서 공부하느라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식사 시간에는 모여서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가끔 대화도 하고 있어요.
다들 착하고 예의도 바른 아이들인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터키 친구 한 명이 생일이라서 파티도 오라고 하더라구요.
다소 독립적인 성향이라면, 기숙사 생활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야기 하고 싶으면 밥 먹을 시간에 식당에서 같이 요리하며 대화하면 되고,
혼자 있고 싶으면 요리해서 방에서 조용히 먹어도 돼요.
사진 몇 장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ㅎ
아 화장실은 공유 화장실인데 저랑 스위스 친구가 함께 쓰고 있어요.
기상 시간 패턴만 다르면 불편한 것은 없는데, 비슷하면 눈치 싸움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주위에 예쁜 공원이 많아서 좋아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