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대에 공부하고 싶어서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대학교는 세계 랭킹이 높은 학교이고, 도시에 살고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출국전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 IELTS 평균 7.5

수업시작 기준으로 언제부터 유학준비를 시작했나요?

 8-9 개월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선행수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화학1 강의는 EBS로 듣고, 2월에 아이엘츠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SAUK에서 제공하는 7월 주간수업을 들었습니다.

IELTS 학원 수강했다면 몇 개월 등록하셨나요?

 1개월 등록했습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영화 영어자막으로 틀어놓고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진학 대학교 & 학부 전공

대학교명 : 맨체스터 대학교

학과명 : 약학과

학교와 학부전공 선택이유 : 

맨체스터 대학교를 다니면 해외 제약회사와 연관해서 일할 기회가 있어보이고, 

영어로 약학이라는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기관

파운데이션 센터 : into 맨체스터

Into 맨체스터는 맨체스터 시티 센터 중심지에 위치하고 

반 인원은 20 명 정도로 소규모로 지냈습니다. 

학교에서 클럽활동을 제공하고 메일로 참여할 활동을 보내주는데 

흥미 있으면 참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체스클럽, 배드민턴. 클럽, 학교 홍보대사 활동 등이 있습니다.

코스정보

코스명 : 약대 파운데이션

과목 별 교재명 : A level AQA Chemistry, A level AQA Biology, CGP Books (2017). Mathematics for A level
 

파운데이션 과목 & 소개

화학 : 

1학기는 화학1, 2학기는 유기화학과 화2 내용을 배워요. 

화학1을 공부하고 가면 1학기는 굉장히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학기 때는 유기화학이라고 겁 먹을 필요없이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ppt와 textbook 잘 활용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거에요. 

대신 학교에서 진도 나갈 때 수업시간에 잘 배우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기말 대비가 쉬워집니다.

생물 : 

생물은 생1 내용보다는 생2 내용 일부를 발췌해서 배웁니다. 

전 Pauline Lowrie 라는 선생님한테 배웠는데 

조금 엄격하신 분이지만 잘 가르치시고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전 개인적으로 좋았던 선생님이에요. 

대신 지각을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매주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 바탕으로 

중간/기말에 나오는 형식으로 시험문제 1-2개 정도 풀어서 

제출하는데 채점까지 해주셔서 초반에 시험 대비하기 좋았어요.

수학 : 

수학은 ppt로 진도를 나가고 

근의 공식부터 미적분까지 범위가 넓지만 얕게 배워요. 어렵지 않습니다.

영어 : 

맨체스터는 아이엘츠 성적에 따라 반이 나뉘는데 

저는 overall 7.5라 RCS 반에 들어갔어요. 

Overall 7.0 이상이면 RCS, 이하면 EAP 수업을 듣습니다. 

RCS 반에서는 1,2 학기에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수업을 하고 

분기별로 practice essay와 practice presentation이 있습니다. 

그리고 Easter break가 끝나면 

성적에 들어가는 2000 단어 Essay와 Presentation이 있습니다. 

이게 성적으로 들어가는 거라 별도로 시험을 보지는 않아요. 

EAP 수업일 경우에는 에세이, 발표, 시험까지 봅니다. 

대신 에세이와 발표 빈도가 RCS 수업보다 적습니다.
 

Extended project :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쉬웠던 과목은? 그 이유 :

가장 쉬웠던 과목은 수학입니다. 

한국 수학. 수능 성적 기준 2-3등급 받을 정도라면 

무난히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볼 것 같아요. 

저도 실제로 수학 시험 준비에 투자한 시간은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 어떤 개념있는지 훑어보고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출 몇 번 풀이하고 봤어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생물입니다. 

어려웠다기 보다는 외울 내용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기말에는 중간 범위까지 합쳐져서 공부해야할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토픽은 외울 것들이 특히 많아서 열심히 공부했던 생각이 나네요.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평상시 수업 진도에 맞춰서 수업 이해를 하고, 

에세이나 랩리포트 같은 과제는 3주 전에 시작해서 

제출 1주 전에는 검토하는 단계여야지 마음이 편안합니다. 

하루에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최대치가 있는데 

직전에 하면 그 최대치를 넘어서 과제를 해야돼서 과제 퀄리티가 떨어져요. 

미리 하루에 할 수 있는 만큼 진행해두면 

과제 퀄리티도 살리고 직전에 마음도 편안해서 

저는 주로 이렇게 과제를 끝내뒀습니다. 

시험 공부는 기말 1달 전쯤에 시작하고 

그 전에는 무리할 필요없이 진도가 나간 부분 이해만 해두고 넘어가면 될것 같아요. 

1달에 한번 쯤 복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UCAS지원 했다면 선택한 학교와 전공명 ? 맨체스터 대학교, 약학과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 부킹 : 파운데이션 통한 기숙사

숙소명 Lambert& Fairfield

숙소 타입 : 싱글룸 개인욕실, 총 5명이서 공용주방

숙소비용 (주당 비용) : 265파운드

기숙사 리뷰

학교까지 걸어서 8분 걸릴 정도로 학교와 상당히 가깝습니다. 

피카델리 station과는 1분 거리라 위치가 좋은 기숙사였어요. 

Station 근처라 치안도 좋고 근처에 tesco, Sainsbury 같은 마트도 있어서 

장을 보기에도 편안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기숙사 곳곳에 거주하지만 

맨체스터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니라서 

친구들 집이 멀어도 다 도보 20분 이내였어요. 

Wimslow 기숙사와는 거리가 멀긴하지만 버스로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공용주방은 워낙 랜덤이라 운에 맡겨야 되지만 

시설 자체는 괜찮았고 저는 운이 좋아서 플랫메이트들이 다 착했어요. 

그렇지만 냉장고를 나눠쓰는 관계로 

개인당 딱 한칸만 사용이 가능해 이 점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룸 컨디션도 좋았고 딱 혼자 거주하기 적당한 공간이었어요. 

기숙사 방 배정도 랜덤이라 운에 맡겨야하지만 

제 방은 동향이라 햇빛도 잘들어오고 

창밖으로 piccadilly station도 보여서 감사한 10개월 보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Fairfield building 추천합니다. 

아마 일반 룸보다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데 

그만큼 저는 방도 좀 더 넓고 숨통이 트여서 좋았어요.

학부 숙소 

숙소 타입 : 개인 부킹

숙소명 : 오피스텔 타입 아파트

정보 : 넓은 스튜디오 타입 원베드 아파트입니다. 

한달에 1300파운드(수도비 포함) 정도 나갈 것 같아요.

본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 : 

깔끔하고 저는 공유주방은 다시 이용하고 싶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구하실 거면 1층에 24시간 가드 있는 곳 추천해요. 

파운데이션 때는 기숙사 지내보고 학부 생활할 때 아파트 계약해서 거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학생활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지 말고 

외국 친구도 많이 사귀어보시고 영어 쓰는 기회를 늘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맨체스터는 크기가 적당하고 대학도시인 느낌이라 살기에 편하고 무난합니다. 

저는 유학생활 맨체스터에서 해보는 것 추천합니다. 

한달 생활비 (식비, 교통비, 여행비용, 스포츠센터 등록비용 포함)

한달 생활비는 워낙 유동적이지만 여행비용을 제외하면 

한달에 100만원 이상은 있어야 살만합니다. 

과소비는 안하지만 적당히 외식하고 원하는 식재료, 

옷까지 산다면 120만원 정도 지출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영국 가기 전에 한국 잔뜩 즐기시고 오시기 전에 

화학1 공부랑 영어공부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해야 친구도 폭 넓게 사귀고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은 열심히 한다면 어렵지 않고 여유시간도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돼요. 

학교 과정 즐기면서 열심히 할 각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