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숙사 플랫폼인 유홈즈의 컨설턴트들의 '진짜' 기숙사 리뷰 공유해드려요!

기숙사  Enclave Kings Cross

이번 주에는 런던 킹스크로스(Kings Cross)에 새로 지어진 Enclave를 방문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자세히 한 번 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준공 
90개 
11층 건물 
공용주방, 스카이라운지, 헬스장, 세탁실, 애견목욕탕 
UCL까지 도보 30분 (대중교통 15분), 킹스크로스 역까지 도보 10분 
1베드룸 월 £3,600 부터

(UCL, KCL, LSE) 유명한 런던의 대학들이 모두 도보거리!

Enclave Kings Cross는 킹스 크로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은근 킹스크로스역 근처의 기숙사들을 자주 소개드리는 것 같은데요, 
그때마다 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킹스크로스는 접근성 면에서는 흠을 찾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UCL, KCL, LSE 등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런던의 명문대학들과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할만큼 가깝고요, 
대영박물관이나 대영도서관 등 문화시설들도 도처에 즐비해있어요. 
또한 유명한 재래시장 중 하나인 캠든 마켓도 10분 거리에 있어 주말에 놀러다니기도 좋구요. 
참고로 이 곳은 직장인부터 대학생들까지 모두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거 아파트먼트입니다. 
올해 준공한 완전 새건물인데다 개별 난방 시스템이라 
연중 내내 본인이 선호하는 온도를 세팅해두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한편 킹스크로스를 설명드릴 때마다 
늘 단점으로 "교통이 편리한 대신 확실히 소음 문제가 있는 곳"이라는 점을 
재차 주지시켜드리고 있는데요. 
교통이 요지라면 당연히 교통량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곳저곳 개발 공사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 확실히 어수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확인 결과 건물의 내부의 차음은 완벽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방을 설명할 때 다시 한 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럭셔리 아파트먼트임을 증명하는 넓고 스타일리시한 생활 공간

Enclave Kings Cross는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등 총 3개의 룸타입을 제공합니다. 
저는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1베드룸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본격적으로 방을 리뷰하기 전에 먼저 월세부터 말씀드리자면 
1베드룸은 £3,600 (600만원 정도)부터, 2베드룸은 월 £5,050 (900만원 정도)부터, 
가장 큰 3베드룸 아파트는 £5,575 (990만원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최소거주 기간은 9개월이며 임대료의 12%를 추가로 지불해 공과금을 묶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한만큼 공과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구요.

이 정도면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의 월세보다 훨씬 비싼 편입니다. 
스스로를 럭셔리 아파트먼트라 표방하는 거주공간다운 가격 정책이랄까요.

본격적으로 방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다른 1베드룸에 비해 구조가 넓은 편(53 m²)이며, 
바닥도 고급스런 오크로 마감되어있어 양산형 거주공간에 비해 확실히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테라스 공간도 굉장히 넓게 빠졌고요, 
테라스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킹스크로스 역의 웅장한 모습도 

럭셔리 아파트먼트로서 충분히 가산점을 줄만한 요소들입니다. 

한편 침실에는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습니다. 
메트리스를 들어올려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오토만 침대는 아니지만 
침대 아래에는 작은 상자들을 보관할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사실 오토만 침대는 가성비 침대로 럭셔리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긴 합니다).

화장실 또한 문 손잡이부터 화장지 홀더까지 아름다운 황동 마감해 
럭셔리 콘셉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방 구조는 여기를 눌러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역 근처라 소음이 좀 걱정되실 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실제 기차역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라 동네 자체가 많이 시끄럽긴 합니다. 
그러나 이중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닫으면 실내가 완벽하게 차음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음공사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습니다. 
단, 창문을 열면 다른 곳보다는 확실히 시끄럽다는 점은 분명 감안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럭셔리의 콘셉에 걸맞는 최고수준의 편의시설들

럭서리를 내세운 아파트먼트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공간이 

바로 커뮤니티 공간들인데요. 
이곳의 커뮤니티 공간들의 수준 역시 단연 최고입니다. 
먼저 로비에서부터 공용 다이닝룸을 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만 하면 입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공간은 Gym이었는데요, 
공간이 특이하게 배치되어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기가 좀 어려운데, 
프리웨이트 공간, 기구 웨이트 공간, 유산소 운동공간을 

구역별로 나누어 적은 수의 기계들만 배치하되, 
그 기계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전체 구조는 여기를 눌러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개인적으로 기구로 가득찬 공간에서 불편하게 이동하면서 운동하는 것보다는, 
Enclave Kings Cross처럼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필수 기구들만 사용해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게 조금 더 인상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럭셔리 아파트먼트답게 수건을 제공하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꼭대기층인 1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런던의 멋진 시티뷰를 내려보며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넓은 쇼파와 다이닝,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Enclave는 이전 소개드린 Enclave Croydon 지점에서도 엿보셨겠지만 
고급주거공간으로 포지셔닝한 건설브랜드입니다. 
그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높은 수준의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애완동물에도 굉장히 열려있는 공간인데요, 
단 애완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매달 £80의 추가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대신 내부에 있는 애견 샤워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셉트가 확실한만큼 타겟도 확실한 건물입니다. 
만약 예산이 넉넉하다는 전제로 뛰어난 교통입지를 가진 고급 주거공간을 찾고 계시다면 

(또한 애완동물과 함께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Enclave Kings Cross는 매우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1. 모던한 숙소를 찾는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
2. 애완동물 친화적인 주거지를 찾는 반려동물 소유자들
3. 편리한 교통이 최우선인 사람들

이런 분이라면 글쎄요...
1.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개인들 
2. 조용한 동네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 
3. 단기 체류(9개월 미만)를 계획하는 사람들 

한국담당자와 한국어로 상담할수 있는 업체 “ 유홈즈 ” 

링크 : https://en.uhomes.com/?xcode=000a1f45ae5be8627d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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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수업시작일 알려주시면 컨설턴트가 기숙사 추천해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