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IH London 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런던의 오전 날씨가 비온 후 잠깐 맑아져서 오티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에요~~! 

오늘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센트럴 쪽에서 오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Mayfair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저는 Green Park로 향합니다. Green Park에서 내려서 오티 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정말 영국 스러운 고급 주택들이 즐비해 있어요. 

 

이 곳이 오늘의 오티 장소 입니다. 

LALI 라는 이름의 카페고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나 맘에 들어서 고른 곳이에요~ 

모던한 인테리어에 음식 플레이팅도 너무나 예뻤답니다!

오티를 마치고선 날이 너무 좋아서 그린파크에서부터 버킹엄 궁전까지 산책 했답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한국에서 새 직장을 구하고 5월달에 입사 예정인데요, 

그 전에 3개월 정도 머리도 식힐겸 영어 공부도 할겸해서 오게 됐어요. 

그리고 제 동생이 독일에서 일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얼굴도 볼겸해서 영국을 선택하게 됐어요. 

영국에서 살아본 적은 없어서 잠깐이지만 살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제가 레벨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수업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아요. 

여기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다기 보다는 한 선생님이 재량껏 가르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서 오늘 리딩을 못했으면 그냥 다음 수업에 하는 식이에요. 

저는 이런 방식이 저한테 잘 맞는것 같아요. 

숙제를 주기는 하지만 딱히 검사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고 자율적으로 맡기는 편이에요. 

이런 분위기는 저한테 잘 맞기는 한데 그래서 따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요. 

반에는 아시안인들이 주로 있는 편이에요. 일본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한국에서 급하게 오면서 숙소도 따로 알아보고 구했어요. 

다른 한국인 한명하고 한 집에서 쉐어하면서 살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급하게 구해서 그런지 집 상태가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집이 오래된 편이라 깨끗하다는 느낌이 없고 며칠전에는 화장실에 지렁이 같은 긴 벌레를 발견했어요. 

제 방이 화장실이 달린 방이 아닌데도 한달 렌트비가 상당히 비싼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긴 한데 제가 3개월만 지낼 예정이라 지금 바꾸는 것도 조금 고민스러워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우선 한국하고 거리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너무 좋아요. 

한국도 살기 좋긴 하지만 좀 삭막한 부분이 있잖아요. 

사람들이 여유가 없는데 여기 사람들은 여유가 넘치는것 같아요. 

한국인들이 특히 그런거 같긴 하지만 저도 개인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이 시간에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이 조금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것 같아서 여기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영어 공부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 아쉬울것 같아서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어학연수 마치고는 독일에 있는 동생도 만나러갈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