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IH London 에서 어학연수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평일 저녁에 진행하는 오티여서 일을 마치고 열심히 약속 장소로 가봅니다~

 오늘 오티는 런던 빅토리아 역 근처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4월달부터 썸머타임이 시작된 이후로 확실히 해가 길어졌어요. 

아직도 밝다니..!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여름으로 향해가는 시기가 오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이 동네는 회사도 많고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멋진 건물들이 많네요. 

예쁜 펍과 유명한 Hamilton 뮤지컬 공연장도 보여요. 여기는 뮤지컬을 정해진 건물에서 공연한다는 점이 조금 신기해요, 

한 공연은 늘 정해진 지정 공연장에서 한답니다. 퇴근중인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요.

오늘 오티는 그 유명한 Shake Shack 버거에서 진행해 봅니다~ 

영국은 저녁 시간에는 한국하고는 다르게 카페들이 문을 일찍 닫는 편이에요. 

그래서 카페 대신 늦게까지 오픈하는 레스토랑이나 펍을 가야 늦게까지 수다를 떨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어렸을때 유럽으로 여행 온적 있었는데 그때 영국은 안 왔거든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했고 취업하기 전에 영어 공부를 좀 하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나중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그러면 제 이력서에도 도움될것 같아서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엘츠 반으로 옮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저는 B레벨인데 수업은 재밌고 다 좋아요. 

문법이 너무 쉬워서 반을 바꿔달라고 해야하나 싶었는데 스피킹이 잘 안되서 지금 반에 당분간은 있으려고요. 

학생들은 일주일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와서 조금씩 바뀌는 편인데 처음에는 6명이서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다른 학생들이 더 와서 좀 늘어나긴 했지만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저는 홈스테이 하고 있어요. 

제일 꼭대기 층인 로프트 에서 지내고 있는데 저는 만족하고 있어요. 

저는 따로 식사 제공하는 옵션은 선택하지 않아서 제가 직접 요리해서 먹어요. 

제가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다행히 홈맘도 키친을 마음대로 쓰라고 하셔서 요리하기에 좋아요. 

홈맘하고 딸 두명이서 같이 사는데 그분들은 거의 요리를 안하셔서 자주 마주치지는 않아요. 

그래도 라면 박스도 사주셨어요. 

이 집에 개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 고양이가 자주 제 방에 와서 시간을 같이 보내요.

바닥에 카페트가 있는데 조금 많이 더러워서 제가 그 위에 다른 카페트를 사서 깔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방에는 옷장이 하나 있는데 너무 낡고 지저분해서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고 하셨는데 아직이에요. 

그래서 옷들을 침대 위에 널어놓고 있기는 한데 금방 새걸로 바꿔 주시겠죠…?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제가 별로 기대를 많이 안하고 오기는 했는데 다른것보다 교통비가 많이 비싼것 같아요. 

하루 맥시멈으로 나가는 교통비가 정해져 있다고 들었는데 zone이 다르거나

 peak  / off-peak time 에 따라서도 다 다르다보니 머가먼지 잘 모르겠어요. 

오이스터 카드도 오자마자 웹사이트에서 학생으로 등록했는데 카드 배달을 신청하려면 앱을 이용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앱에서는 또 로그인이 아무리해도 안되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여행도 좀 다니고 싶어요.!

6.    영국으로 어학연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영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물가가 비싸다는 건데 생각보다 마트에서의 물가는 

저렴한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