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ELC 브라이튼] 회사 휴직하고 3개월 어학연수 왔어요! 기숙사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토요일 주말이에요~
평일에는 날씨가 조금 안 좋더라도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오늘은 ELC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약속 장소는 제가 좋아하는 Cafe Kitsune 라는 곳이에요,
마차라떼가 유명한 곳인데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여기로 정했답니다.
그런데 웬걸,, 도착해보니 카페 내부 공사 중이어서 야외 테라스 자리 밖에 없는거 있죠..ㅠㅠ
그래도 아쉬운대로 자리를 잡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해 봅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전 직장인인데 좋은 기회로 회사에서 휴직을 하고 6개월 어학연수를 오게 됐어요.
저는 우선 한국인이 최대한 적은 곳을 가기를 원했어요.
호주, 영국 중에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유럽에 있는게 주변 나라 여행하기에 좋을것 같았어요.
호주는 워홀로 많이 가는것 같고 시드니가 영국보다 오히려 더 비싸더라고요.
어학연수 박람회에서 SAUK 를 알게 되었고 수진 과장님한테 상담 받았는데
제 성격에는 영국이 어울릴것 같다고 하시면서 브라이튼으로 지역을 골라주셨어요~!
어학원하고 숙소도 다 연결되어서 좋아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전 A 레벨이라서 조금 낮은 것 같긴 한데 한국 학생이 없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 반은 사우디 학생들이 제일 많아요. 수업도 한국하고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수업해요~
너무 색다르고 재밌어요! 전 사실 공부도 좋지만 쉬고 싶은 것도 있어서 너무 빡세게 공부 안하려고요 ㅎㅎ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홈스테이 하고 있어요.
2층집 하우스고 1층은 거실, 주방이 있고 윗층에 방 3개가 있어요.
홈맘하고 저하고 스위스 친구 셋이서 지내요.
6개월 동안 쭉 지낼 계획인데 방청소도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시고 엄청 신경 많이 써주세요.
밥 먹을때도 같이 얘기도 하고요.
단 거실은 사용할 수 없고 요리도 못하지만 그래도 전 만족하고 있어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동네가 생각보다 잔잔해요. 숙소가 브라이튼 중심가가 아닌 호브지역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워낙 거주지역 이다보니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워요. 사람들도 다들 여유가 넘치는것 같아요.
한국의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런 환경으로 오니까 모든게 평화로워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행이요!
제가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8월에는 로마, 그리고 9월에는 바르셀로나로 여행 갈 예정이에요.
7월에도 아일랜드에 갈 거에요!
학원 마치고서는 한국 돌아가기 전에 12월에 아이슬란드 일주일, 독일에 일주일 여행할 계획이에요.
크리스마스때 독일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하잖아요~ 너무 기대돼요!
6. 어학 연수를 준비중인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생각보다 옷을 다양하게 가져와야할 것 같아요.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까 4계절 옷이 다 필요하더라고요.
여기서 사려고 하면 아시안 체형에 맞는 옷도 많지 않고 가격도 너무 비싸요.
또 한국 느낌이 많이 나는 기념품 같은것들을 챙겨오면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하기 좋을것 같아요.
최근에 홈맘한테 한국에서 가져온 카드에 편지 써서 드렸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문구류, 도시락통, 젓가락 등등 사소하긴 한데 점심 도시락 살때 필요한 것들도 챙겨오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