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CSVPA 아트앤디자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LCC 입학성공했습니다! 후기 들려드려요.

유학준비

파운데이션 시작시 IELTS 성적 : 평균 6.0
수업시작 기준으로 언제부터 유학준비를 시작했나요?  6개월전부터 시작
선행수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영어는 아이엘츠 공부만 했고 미리 미술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녔다.
IELTS 학원 수강했다면 몇 개월 등록하셨나요?  1개월은 인강으로 독학 공부를 하고 2주 동안 속성 과외를 받았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 이 있다면? 전화영어나 미드가 도움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에 뜨는 영어 회화 계정 및
쇼츠 영상도 도움되었다. 짧으면서 핵심만 알려주고 관련 영상을 재미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일상 에서 부담 없이 회화 표현법을 익힐 수 있었다.

진학 대학교 & 학부 전공
대학교명 : UAL _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학과명 : Graphic and Midea Design
 

학교와 학부전공 선택이유
: 원래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오픈데이를 갔을 때 LCC가 다른 학교들 보다 프린팅 시설 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파운데이션 기관
파운데이션 센터 : CSVPA (Cambridge School of Visual Performing Arts)
기관 소개(위치, 정원, 한반 인원수, 방과 후 활동 등 소개)
: 캠브리지에 위치 / 그래픽은 한 반에 약 20명 정원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서 수업 진행함

코스정보
코스명 : 디자인 파운데이션
과목 별 교재명 : 없음
파운데이션 과목 & 소개 : 정해진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 진행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쉬웠던 과목은? 그 이유
: 디자인 학과라 우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 방식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은 없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기한내에 제출하기 위해서 시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 프로젝트 안에 들어가야 할 충족 조건들이 있는데 (리서치 페이지, 실험 페이지, 출처 표기 페이지 등)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포함시켜야 하고 

튜터에게 질문이나 대화를 하며 내가 어떤 부분을 신경 쓰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끊임 없이 어필한다.

UCAS지원 했다면 선택한 학교와 전공명 ?
UAL _ Central Saint Martins: Graphic Communication Design
UAL _ College of Communication: Graphic and Media Design
UAL _ Chelsea: Graphic Design Communication
Goldsimths: Design
Kingston: Graphic Design

파운데이션 숙소
숙소 부킹 : 파운데이션 통한 학교 기숙사
숙소명 : Varsity House
숙소 타입 : 싱글룸 (화장실 포함), 공용주방
숙소비용 (주당 비용) : 200 파운드
기숙사 리뷰(학교와 통학,거리, 위치, 시설, 다른 친구들과의 소셜 네트워크 등등)
: 학교와 20분 거리 / 안전한 동네 / 주변 음식점, 큰 마트들과 가까움

유학 적응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 보통 유학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잘 적응해야 하고 뭐든지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에 너무 사로잡히지 말고 나 다운 생활을 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한달 생활비 (식비, 교통비, 여행비용, 스포츠센터 등록비용 포함) : 150만원

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디자인 / 미술 파운데이션 코스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CSVPA를 적극 추천합니다.

Area
캠브리지 동네가 전체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숙사나 학교로 부터 모든 마트나 편의시설, 음식점들이 가깝다.
*** 주변에 아시안 마트들도 꽤 많고 한인 마트 Seoul Plaza와 Oseyo가 있어서 한국 음식 그리울 일이 별로 없다.
(Tesco, Asda, M&S,, Sainsbury’s, Oseyo 모두 도보 30분 이내)
기차역이 도보 20분 안에 갈 수 있다. (런던을 갈 때 이 점이 매우 편리하다.)

School
다른 시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없지만 CSVPA의 파운데이션 과정이 체계적이라고 느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 분명하고 중간중간 점검이 잘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래픽 학과는 튜터가 매우매우 좋다고 자부한다.
학교에 물감과 붓 등의 재료들이 있지만 개인적을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느꼈다. 
학교에 있는 것은 아크릴 물감이며 본인이 수채화, 오일 파스텔, 색연필을 많이 쓸 것 같으면 한국에서 쓰던 걸 가지고 오거나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Accomodation
홈페이지에 나온 기숙사 사진과는 매우 약간 다르다... (하지만 곧 적응된다.)
급식을 신청한 학생은 일주일에 한번씩 방 청소를 해주고 신청하지 않은 학생은 2주일에 한번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방 청소를 할 때 주방 청소도 같이 해주는데 이것도 편리하다.
6명 정도 같이 사용하는 공용 주방이라 불편한 점이 많다.
- 일일마다 부엌 쓰레기 통을 비우는 주번이 정해져 있는데 학생들이 잘 하지 않으려 한다.
- 비슷한 시간대에 학생들이 요리를 하면 부엌에 굉장히 정신 없어진다.
- 학생들이 식재료를 많이 사다 놓는다면 냉장고 자리 싸움도 살짝 있다.
(이런 공용 주방 생활은 부엌을 같이 쓰는 학생들을 잘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오는 주방 청소가 매우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히터는 작동하지만 설정된 방 평균 온도가 내려가야 20~30분 정도 작동되고 자동으로 꺼진다.
그래서 전기장판을 들고 오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아마존에서 시키면 되겠지 하지만 리셉션에서들고 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필자도 겨울에 추워서 미니 히터를 구매 했는데 개인 히터는 소지할 수 없다면서 반품해야 한다고 한다. 

안전에 대한 문제도 전혀 아니였고 전기세 문제 였다. 

물론 사전에 개인 히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안내가 전혀 없었다. 

학교에서 미니 히터를 주기는 하지만 개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받기가 엄청 힘들고 성능이 좋지 않다.)

학교 기숙사에 살면 반 친구들이나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고 그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서 학교 기숙사를 선택하는데 

나는 꼭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CSVPA 기숙사 가 아닌 다른 사설 기숙사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캠브리지는 학생들이 많은 지역이라 좀더 저렴하고 시설이 좋은 사설 기숙사들이 많다고 느꼈다.
학교 기숙사에 살아도 내가 스스로 말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어야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학교 기숙사 보다 좋은 시설의 다른 기숙사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설 기숙사에 간다고 해서 외국인과 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내 친구는 캠브리지 학교를 다니는 친구도 만들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을 사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사설 기숙사에 사는 것도 단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사설 기숙사를 알아보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막상 학교에 와보니 사설 기숙사에 다니는 학생도 꽤 있었고 학교 기숙사에 살다가 중간에 사설 기숙사로 넘어간 학생도 보았다. 
그 래서 단순히 반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학교 기숙사를 선택한다면 한번쯤 다른 옵션 도 생각해 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Etc
바람막이를 들고 오면 유용하다.
(나도 바람막이를 구매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잘 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긴 우산을 쓰기 애매한 미스트 같은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까지 많이 불어 우산을 써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았다.)
전기장판을 들고 오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