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왜왔냐, 한국에서 뭐했냐 라고만 묻더니 오케이~ 하고 끝났어요. 그리고 픽업해주신 한국분이 영국생활 조언도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영국은 역시나 날씨가.. 항상 비올것 같은 하늘. 우산이 없어서 사야하나 했는데, 비가 워낙에 수시로 내렸다 그쳤다 하고 많이 오지도 않아서 영국 사람들은 우산도 안들고 비맞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영국인인척 그러기로 했어요 ㅋㅋㅋ 실제로 밤에 비가 오는데 몇방울씩 떨어지는 수준이라 맞을만ㅋㅋ 하더라구요. 그리고 런던 살인물가는 몸소 체감하니 더더욱 다가오네요. 근데 마트에서 파는 과일이나 이런 류들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것 같아요. 확실히 계획적으로 소비해야될것 같은 느낌이에요. 생각없이 막쓰다가는 당장 한국으로.. ㅋㅋㅋ 암튼 연말이라 그런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