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 브리스톨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원들 구경하실래요 ?
제가 브리스톨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뽑으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공원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
주 2~3회씩은 꼭 공원에 갈 만큼 정말정말 사랑하는 공간이랍니다 !
여기는 시티센터 쪽에 있는 칼리지 그린이에요 ! 푸릇푸릇한 분위기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처음 브리스톨에 도착한 주에 보고 반해버린 공간이기도 한데요
마침 근처에 swoon이라는 유명한 젤라또집도 있으니 젤라또를 사서 컬리지 그린에 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꿀팁 : 월~목에는 학생할인도 가능하답니다)
근처에 피자집도 있기 때문에 금요일 같이 오후 수업이 없는 날은 삼삼오오
다같이 모여서 피자를 테이크아웃 해서 칼리지 그린에서 먹기도 해요 ! 맥주는 필수 .. ㅎ
스위스 친구가 병맥주 사면 병따개 없이 자기가 따주겠다고 해서 믿고 샀는데
결국 아무도 못 따고 끙끙거리고 있으니까 옆에 앉아있던 분이 오셔서 병따개 빌려주셨어요 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다같이 모여 맥주에 피자를 먹고 있으면 정말 자유로운 느낌이 든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죠 ? elc 브리스톨에서도 가까운 더덤다운이에요 !
여기도 정말 제가 애정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일단 학교에서 가까워서 집에 갔다가도 저녁 일몰 시간에 맞춰 모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
저희도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다같이 모여 간단한 스낵과 맥주를 먹었는데요 !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또 공원에 앉아있다보면 옆에 있는 영국인들과 말 할 기회도 생각보다 많아요 !
병따개 빌려달라는 말도 생각보다 자주 하게 되고,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하고, 강아지들이 저희 쪽으로 오게 되며 나누는 스몰토크들까지 있어요 !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영국인들과 스몰토크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들까지 ..!!
날이 좋다면 저는 펍 보다도 이렇게 공원에서 노는 걸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