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QUB 약대] 1학년 중간고사 후기!! 엄청 자세히 썼으니 궁금하신 분 클릭!
1학기를 마치며…
12월 초, 객관식 문형의 시험과 과제의 기간을 지나~
12월 15일을 마지막으로 semester 1을 마치고 winter break 3를 거쳐 벌써 semester 2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세부적인 설명을 위해 이번 후기에는
중간고사에 해당되는 12월 초 시험과 과제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에 설명했듯이 1학기에는 크게 <3과목>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중간고사(?) 또한 3과목으로 시행하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은 두 과목은 winter break 3주 전에, 나머지 한 과목은 개강 당일 날 시행한다는 것이에요.
내년에는 다를 수 있겠지만, 2023년에는 그랬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간고사(?)와 달리,
실제 성적 반영률이 과목당 평균적으로 20%라서 기말이 훨씬 중요해요. (기말은 60%)
3과목 모두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져 있었고,
PMY1104 (생리학), PMY1102 (화학), PMY1101 (보건윤리, 법률, 영양학? 등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 중
PMY1101는 기말고사 개념의 시험이 없는 대신, 중간고사(?)와 같은 방식의 시험을 한번 더 시행한다고 하네요.
객관식 시험은 배정받은 건물의 방에서 정해진 시간에 canvas라는 학교 수업 자료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수업 때 쓰는 자료 다운로드 및 과제 제출은 99% 이 곳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과제 목록에 있는 시험을 정해진 시간부터 클릭하여 풀이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1104 과목은 시험 범위에 대한 이해가 특히 더 중요한 과목인 것 같았습니다.
모든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아요.
많든 적든 세 과목 모두 예시 문항을 참고할 수 있고 하루에 하나씩 시험을 진행했어요.
범위도 1101은 파워포인트 30장 정도의 수업 15개 분량으로 적당했고 (암기과목),
1102는 수업 6개 분량의 내용을 응용하는 방식으로 출제하여 큰 부담은 없었지만
1104의 경우, 수업에 따라 파워포인트 50장을 넘는 경우도 있었는데
시험에 출제되는 수업의 개수가 무려 27개였다는...!
…미리 공부하시길 권장해요...
시험 외에도 수행평가처럼 과제가 주어지는데
실험을 진행한 뒤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는 이름순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보고서 제출이 조마다 다르기 때문에 성이 알파벳에서 뒤쪽에 해당하는 경우는 시험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커요.
그래도 시험 공부를 시험날 기준 2주 정도 전부터 시작했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과제의 경우, 특히 보고서는 공정한 평가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서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으면 해요.
조교분?들이 모두 채점하고 교수님들은 평가 기준만 제시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채점 조교에 따라 성적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1학년 성적 반영률이 전체 학년의 5퍼센트라
다들 그냥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과제와 시험을 마무리 지으시면 3주간 방학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벨파스트 시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을 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마켓이 커서 놀랐어요!
다들 열심히 1학기 마무리하시고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봐요 하하
번외) 방학동안 맨체스터 약대와 포츠머스 약대에 간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학교 커리큘럼 자체만 보았을 때는 QUB 약대가 좀더 체계가 잡혀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