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윔블던 스쿨] 직장인 휴직하고 3개월 어학연수 왔어요~ 기숙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윔블던 스쿨에서 어학연수 중인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는 길에 영국의 대표 수퍼마켓 중 하나인 M&S 도 보이고요. 빨간 버스도 보이네요!
낮에 해가 길어져서 평일 저녁 7시인데도 낮처럼 환해요~!
오늘 오티 장소는 윔블든 근처의 WAHACA 라는 멕시칸 스트릿푸드 식당에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고 런던 곳곳에 있어서 부담없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에요~
날씨가 너무 좋기는 한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은 좀 쌀쌀한 편이에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처음에는 호주를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겨울시즌이어서 날씨가 추울 것 같았어요.
전 회사를 휴직하고 오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6개월 휴직은 안되서 3개월로 짧게 와야했어요.
그래서 그만큼 예산이 줄어서 여행도 다닐 겸 영국으로 정했어요.
제가 미술관을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에 유럽 여행을 왔을때 런던에 5일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비도 하나도 안 오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은 기억이 됐었어요. 그래서 영국으로 오게 됐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제 레벨은 B1+ 인데 수업 자체는 조금 쉽긴한 것 같아요.
한국인이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한국인들이 거의 학원의 반을 차지하는것 같아요.
저희 반에는 총 14명 중 5명이 한국인이에요.
그래도 저는 영어를 공부하는것도 좋지만 리프레쉬하려고 온것도 있어서 한국인들하고 소통하는 부분은 괜찮아요.
외국인 친구들하고 같이 껴서 놀러다니면서 영어를 써서 한국인들 많은게 딱히 싫지는 않아요.
수업도 한국하고는 다르게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만족하고 있어요. 숙제도 많지 않고요.ㅎㅎ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전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저희 기숙사가 좋기로 소문 나있는 곳 이어서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제 방이 여기 기숙사 중에서도 제일 큰 방이라고 하더라고요.
학원에서는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어서 운동겸 걸어다녀요. 좀 피곤한 날에는 버스 타고요.
근데 7주 이후에 기숙사가 자리가 없어서 이후에는 홈스테이를 해야할 것 같아요.
현지인 집에서 살면 또 새로운 경험이 될것 같아서 좋아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우선 날씨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추워요. 한국은 이미 여름 날씨인데 여기는 아침저녁으로 너무 쌀쌀해요.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물가가 상당히 비싼것 같아요. 그래도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해서 주로 집에서 요리하는 편이에요.
교통비가 한국하고 비교해서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존마다 교통비 책정이 다르다는걸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됐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행을 다니려고 계획 중이에요. 영국에서는 코츠월드랑 브라이튼에 가보고싶어요.
그리고 뮤지컬을 좋아해서 꼭 한번 보고 싶어요.
학원 마치고서는 친구들이 한국에서 놀러와서 이탈리아 소도시를 렌터카로 돌아볼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