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호탕한 호스트는 쌀로 거의 요리를 해주신답니다! 2명의 친구들이 있어~ 만족스러워요 #Beet 본머스어학원 홈스테이
안녕하세요 ^^
본머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느덧 6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머무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해 작성해 보려 합니다~
일단 집은 Beet 어학원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이건 정말 운에 달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도보로 5분 거리에 배정됐거든요 ㅎㅎ
다만 또 다른 친구는 30분 거리에 배정되기도 하니..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해요 ^^
현재 저희 집은 호스트맘, 어른 2명 그리고 저 포함 학생 3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3층 주택이라 1층엔 홈맘과 공용 공간, 2층엔 3명 그리고 3층엔 2명이 머물고 있어요.
화장실이 달린 방도 있어서 2층에 있는 공용 화장실은 2~3명만 공유하고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홈스테이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집주인과 잘 맞을지, 음식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등등 일텐데
다행히 저는 괜찮았습니다!
먼저, 집주인분은 호탕한 아주머니신데 재밌는 분이세요.
제가 오후 수업이 없는 날엔 집에서 점심을 먹곤 합니다.
그 때에 가스레인지를 쓸 수 있게끔 허락해주셨어요!
친구 집은 학생이 불을 이용한 조리를 할 수 없어서 집주인 분께 부탁 드리는 방식이라고 해요!
그리고 빨래는 정해진 요일에 내놓으면 직접 해주세요.
어떤 집은 학생이 직접 하기도 한다는데 이건 개인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ㅎㅎ
또, 쌀로 요리를 거의 매일 해주셔서 음식 면에선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요!
아마 집주인분이 영국에서 나고 자란 분이 아니셔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보통 빵, 파스타 등등으로 식단이 구성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들어올 때 찍은 제 방 모습입니다 ㅎㅎ
원래는 2인실이라 싱글 침대가 2개 있어요,
저는 이불이 있는 쪽 침대를 사용하고 반대쪽은 소파처럼 사용하고 있답니다!
방 크기와 상태 혹은 가구, 인테리어 등은 정말 집마다 각양각색이에요!
친구들의 방과 비교했을 때 가구가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 없고, 방 전체 크기는 보통에서 조금 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방의 장점은 방 안에 세면대가 있다는 점이에요!!
이게 생각보다 정말 정말 편하답니다 ^^
다만 창문에 방충망이 없습니다 ^^; 방충망 있는 창문을 아예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쓰고 있는 공용 화장실이에요.
영국 화장실은 건식 이라 샤워부스 안에서만 물을 사용하고,
밖 바닥에는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와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바닥이 타일이라 조금 튀는 정도는 괜찮더라고요 ^^
하지만, 튈 일이 거의 없긴 합니다!
제가 먹는 아침이에요!
구운 빵에 잼을 발라 주스, 시리얼과 함께 먹곤 합니다.
종종 과일도 함께 먹는데, 매일 빵을 먹는 것은 살찌기엔 너무 최적이라.. 참고하세요 ^^;
보통 주말 점심은 집주인분께서 샌드위치와 과일을 제공해 주세요.
저녁은 보통 밥 혹은 파스타와 고기 또는 다른 반찬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서 제가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으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 집의 장점은 도보로 1분 거리에 공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종종 공원 산책을 하며 운동하기도 해요 ㅎㅎ
굳이 여기 아니더라도 본머스에선 이곳저곳에 공원이 많으니 꼭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 글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