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브라이튼] 영국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어떻게 다를까~? 한국보다 짱잼! #수업 후기
안녕하세요!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를 한지 5개월이 다 되어 가는 학생입니다. :)
오늘은 ELC 브라이튼에서 어떠한 방식의 수업을 받고 있는지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물론, 선생님마다 수업 방식이 다 달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B2(upper intermediate)반인데요!
교과서 위주로 각 챕터별 큰 주제와 관련하여
단어, 읽기, 쓰기, 듣기 등을 종합적으로 배우고 있어요.
교과서 위주라고 하면 딱딱해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팀별로 활동한다거나 관련 게임 같은 것도 하면서 재밌게 수강하고 있답니다.
이번 주 주제는 'Heath and medicine'으로, 건강 및 질병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배웠는데요!
그중에서도 'Body idiom'과 관련된 활동들이 제일 재밌었기도 하고 기억에 남아 한 번 소개해 보려 해요.
각각의 팀이 신체와 관련된 관용구가 적힌 종이카드를 받게 되는데요.
이때 각 팀은 서로 다른 관용구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관용구가 적힌 종이 카드를 보면서 팀원들과 의미를 유추해 본 뒤
의미가 적힌 종이 카드와 연결 지어 봅니다. 이때 생각보다 헷갈리는 게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
이후 팀원들과 관용구를 활용하여 예문을 만들고 상대방에게 관용구를 설명하는 활동까지 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저희 팀이 인터넷을 활용해서 열심히 찾아 쓴 예문들이에요!
상대 팀이 관용구의 의미를 추측하기 쉽게 예문을 만들어야 해서 나중에 선생님이 조금 도와주시기도 했답니다.
이 사진은 상대 팀이 적은 예문들!!
이렇게 칠판에 붙여놓고 같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평소라면 쉽게 까먹었을 것 같은 영어 표현을 이렇게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배우니 더 기억에도 잘 남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수업 방식이 한국에서 흔히 하는 영어 수업 방식과는 조금 많이 달라
처음에는 당황하실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영어를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