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를 한지 5개월 차가 된 학생입니다.

지난 6월은 제 생일이 있던 달이었는데요!

오늘은 영국에서 어떻게 생일을 보냈는지를 말씀드려 볼까 해요!!!!

홈맘께서 제 생일이 되기 전부터 생일을 달력에 체크해 주시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고 여쭤봐 주셨어요.

저는 지나가는 말로 문어나 오징어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생일 저녁으로 오징어튀김이 나와서 정말 행복했어요!!

문어나 오징어를 구하기 쉽지 않은 영국이기 때문에 더 감동했던 것도 있답니다.​

준비해 주신 음료부터 샐러드와 버섯 수프, 오징어튀김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준비해 주신 저녁을 먹고 케이크에 촛불도 붙여주시고는

제 룸메이트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셨어요. ㅠㅠ

심지어 카드도 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동했답니다.

제 룸메이트는 제 생일을 맞이해서 너무 예쁜 꽃다발도 줬어요! ㅜㅜ

솔직히 타국에서 맞이하는 첫 생일이라 쓸쓸하게 보내겠구나 하고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홈맘, 룸메이트, 여러 친구들이 함께 축하해 줘서

정말 잊지 못할 생일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