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ELC 브리스톨] 런던 여행과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진행했어요~

작성자 런던지사
작성일 2024.05.27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ELC 브리스톨*에서 어학 연수 중이신 우리 학생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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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영국 휴일(뱅크홀리데이)이 있는 주말이어서 

학생 두 분이서 런던으로 여행을 오시기로 했답니다~

3일 동안 런던 여행이라니 제가 다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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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는 Marble Arch 라는 센트럴 라인의 역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런던의 센트럴에 엄청 크게 자리한 Hyde Park 의 북쪽 입구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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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골목으로 들어오니 포쉬함이 느껴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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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먼저 도착해서 카페 내부 사진도 찍고요~

프랑스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인데 주인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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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어학연수를 하게 된 계기와 영국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학생A -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외국에서 공부를 해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간호사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하기로 했는데 영국 발음이 너무 멋있어서 영국을 선택했어요.

 

학생B - 

저는 컴퓨터 공학이 전공인데 수업에 영문서나 영어를 쓰는일이 많아서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워홀도 경험해보면 좋을거 같아서 한국에서 취업 준비 하다가 어학연수를 오게 됐어요. 

뉴질랜드하고 영국 중 고민을 하다가 영국이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많고 유럽이다보니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영국을 선택 했고요. 

어학원 마치고 일을 해보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아직 고민 중이에요. 

한국에서 우선 일을 좀 하다가 나중에 다시 오는게 좋을지 어떨지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학생A - 

저는 A2 레벨인데 소셜프로그램이 괜찮은것 같아요. 펍투어도 하고 도끼던지는 게임, 그리고 옥스포드도 다녀왔어요. 

수업은 특정 선생님 빼고는 재미있어요. 수업을 게임을 하면서 하기도 해요. 

전 문법은 쉬운데 스피킹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레벨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다음주에 레벨테스트를 해볼 계획이에요. 

반에는 한국인들이 저 말고는 없어서 그거는 좋은것 같아요. 

매주 월요일마다 학생들이 바뀌기는 하는데 지금은 일본, 터키, 사우디, 스위스 이렇게 있어요.  

 

학생B - 

저는 B2레벨이고 저희 반에는 총 14명인데 그 중에 저 포함해서 5명이 한국인이에요. 

보니까 특히 B 레벨에 한국인들이 많이 몰려있는것 같더라고요. 

반을 바꿀까 고민을 좀 하다가 레벨이 저하고 맞는거 같아서 일단은 있을 생각이에요. 

한국인들 말고는 일본, 사우디, 터키, 스페인, 프랑스 학생들 이렇게 있어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학생A -

저는 홈스테이 중인데 곧 옮길 예정이에요. 지금은 홈맘하고 둘이서만 사는데 음식이 맛이 없고 항상 똑같아요. 

마트에서 냉동식품 사다가 뎁혀주는 식이어서 학원에 이야기했고 다음주에 다른 집 투어할 예정이에요. 

다른 학생이라도 같이 살면 좀 나을거 같은데 지금은 홈맘하고 소통도 없고 외로워서 다른 학생들하고 같이 지낼수 있는 곳으로 가고싶어요.

 

학생B - 

저는 좀 운이 좋은 편인것 같아요. 저도 홈스테이 중인데 가족이 사는 집이에요.

부부하고 아이들이 2명 있어요.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밥도 잘해주고 대화도 많이 하고 BRP 카드 픽업하러 우체국에 가야 했었는데 거기도 차로 데려다 주셨어요.

지난번에는 쇼핑몰에도 같이 가자고 하셔서 다녀왔어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학생A -

건물들이나 거리들은 예쁘고 좋은데 음식이 맛이 없고 물이 잘 안맞아서 피부가 뒤집어 졌어요.

화장실 수도꼭지가 차가운 물, 뜨거운 물 이 따로 나오는 것도 불편해요. 

오늘은 학생B보다 먼저 와서 혼자 피쉬 앤 칩스를 먹었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맛있는걸 먹어본것 같아요.

 

학생B - 

곳곳에 공원이 많고 한국이랑 달라서 신기해요. 근데 물가가 좀 많이 비싼것 같아요. 

마트에서 Meal Deal 로 점심을 종종 먹는데 그것도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7-8천원 하는게 좀 비싸게 느껴져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건 없는데 유럽국 여행을 다니려고 생각 중이에요.! 

 


6.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

 

학생A - 

영어공부를 좀 하고 오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영어 공부를 한지가 오래됐었는데 별 준비 없이 그냥 왔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문법 같은걸 좀 공부하고 올걸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생B - 

저는 따듯한 옷을 챙겨오면 좋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여기 날씨가 좀 추운것 같아요.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해요. 며칠전에는 여름처럼 더웠는데 갑자기 비오고 추워지고 하더라고요. 

저는 얇은 옷들만 챙겨와서 이런 날씨에는 감기 걸리기 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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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4.06.07

영국날씨 정말 오락가락하죠~~~ 그래서 레이어드해서 옷을 입을 필요가 있어요~
많이 돌아다녀야하니~ 감기조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