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윔블던 스쿨] 영어레벨 가장 높게 배정 받을 때 장점은??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윔블던스쿨에서 어학연수 중이신 수속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윔블던 근처가 숙소인 수속자 분을 위해서 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어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또 어느새 화창한 날씨지만 약간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날씨에요-
역 바로 근처여서 아쉽지만 동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답니다.
여기가 바로 오늘의 약속 장소인 LEON 이라는 카페인데요, 여기에는 건강한 느낌의 도시락들을 주로 팔고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넣고 결제까지 하는 시스템인데 요즘 런던에는 이렇게 주문하는 형태의 패스트푸드점들이 많아요!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단 사람들과 교류하는걸 좋아한다면 직접 오더데스크에서 주문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 수속자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미국하고 영국하고 둘 중에 고민을 하다가 미국은 비자가 없으면 90일 밖에 못 있는다고 해서 영국을 선택하게 됐어요.
저는 직장을 잠시 그만두고 영어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 싶어서 어학연수를 결정했는데 남편이 흔쾌히 다녀오라고 해줘서 맘 편히 오게 됐어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저는 24주 플러스 2주로 총 26주 지낼 예정이에요.
2주 정도 수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C2 레벨로 들어갔었어요.
근데 거기는 캠브릿지 시험 준비반이어서 숙제도 너무 빡세더라고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숙제를 해야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아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싶어서 이번 주에 한단계 낮은 C1 플러스 반으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숙제도 거의 없고 어제 에세이 숙제 하나 나와서 너무 좋아요.
저희 반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저희반에는 다른 한국인 한 분만 계시고 나머지는 다 외국인이에요.
학원에 소셜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를 세번 했는데 처음 옥스포드 갔을때 빼고는 다 너무 불만족스러워요.
한번은 골프장에 가는 거였는데 약속시간에 맞춰서 모이는 장소로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좀 기다리다가 리셉션에 물어보니 취소가 됐다는거에요!
그리고 이번 주에는 플라워 축제를 갔었어요.
어제 비가 너무 많이 왔는데 그 와중에 통솔하시는 분이 이리저리 지도를 보다가 잘 모르겠는지 알아서 돌아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소셜은 안 하고 제가 직접 어디든 찾아가 보려고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홈스테이도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그것보다는 좀더 편하게 지내보자는 마음으로 기숙사로 정했어요.
근데 기숙사에는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좀 불만족 스럽긴 해요. 그래도 쭉 여기서 지낼 계획이에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예전에 10년도 더 전에 여행을 한번 온 적이 있기는 한데 그때하고 지금하고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달라진것 같기는 해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구체적으로 세우진 않았는데 아마도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여행을 할것 같아요.
이번 뱅크 홀리데이도 모르고 있다가 급하게 친구하고 계획 세우는 중이에요. 이번에는 바스하고 스톤헨지를 가게될것 같아요.
6. 영국으로 어학연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다른 어학원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여기는 방학을 일주일 단위로 두번 줘요.
휴가를 언제 쓸건지를 미리 계획해서 기숙사 지내는 기간을 학원하고 잘 얘기하면 숙박비용을 조금은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이런 팁들은 사실 다들 잘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