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단기어학연수로 짧지만 영국을 조금 더 제대로 즐기고자,
Stafford House 어학원의 캠브리지 센터 4주 + 런던 센터 8주 를 계획했습니다.

캠브리지 기숙사 정보가 부족해서 가기 전에 살짝 걱정도 되고, 궁금한 것도 많았는데,,
 

저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완전 솔직한 기숙사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기숙사 외관)

[위치]

- 어학원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입니다.

  저는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한번도 버스를 탄적이 없는데, 

   비가 많이 오거나 걷기 싫은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0분정도)

- Master's House는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가 동일한 구조로

  좌측은 캠브리지 대학생들이 거주중이고, 우측은 100% Stafford House 학생들만 사용합니다. (출입문 다름)

  그래서 인지 기숙사에 대한 피드백이 재빠르게 반영 되는거 같습니다.

  또한, 현관문에서 카드 태그, 층별 출입구에서 번호키 입력, 방키로 오픈을 해야만 방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SAUK에서 귀뜸해주셔서 알고있었지만,, 진짜 대박이었던건.. 슈퍼마켓!! 

   기숙사에서 나오면 바로 ALDI가 보입니다. 거짓말 1도 없이 30초컷 가능입니다!!

  전 도착하자마자 휴지사러 가고, 생수 떨어질때 가고, 저녁에 심심하면 가고.. 이틀에 한번꼴로 간거 같아요.ㅎ

(기숙사 입구에서 보이는 뷰)

 [시설]

- 솔직히,, 기숙사가 연식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바닥이 카펫이라.. 실내용 슬리퍼 하나 들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 일주일에 한번 이불/베개/메트리스 커버 교체가 가능하고, 룸 클리닝도 해줍니다.

  (이거 생각보다 좋아요.. 방청소를 안해도 된다니!!)

  수건/옷걸이는 없으니 챙겨오셔야하구요. 휴지도 없지만.. 이건 30초컷 알디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ㅋㅋ

(기숙사 방)

- 저와 같은층 친구들은 요리를 잘 해먹지 않아서 부엌이 훨씬 깨끗해보이는데

  어느 날 다른 층에 점심 초대 받아서 갔더니,, 

  거긴 직접 요리하는 친구들이 많은지 온갖 양념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더러운건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오래 방치된 음식/음료 등은 알아서 정리하도록

   3일정도 경고문(?)을 붙여놓은후 정리하시는거 같았어요.

(공용주방/세탁실/공용거실)

- 세탁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1대씩 있고, 무료입니다.

  저는 일부러 평일에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누군가 사용중이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살짝 깨끗하진 않은 느낌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한번도 이용해본 적 없지만 뒤뜰에 탁구대와 농구대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Stafford House Cambridge의 Master's House 기숙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