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3년9월] 맨체스터 파운데이션 -> LCF Fashion Buying & Merchandising 입학! #고민말고 Go #UAL

작성자 RSH
작성일 2023.09.01

안녕하세요. London College of Fashion 2023/24 

Undergraduate course 에 입학하게 된 유* 하입니다.

제가 이번에 들어가는 학과는 Fashion Buying & Merchandising 입니다.

 

이 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한국에서 경영학과를 다니던 제가 

평소 패션에 관심이 있었고, 

20살 때 우연히 가게 된 유럽여행 중 

런던을 가게 되었고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런던 패션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패션에 비해 

더 포멀하고 격식이 갖추어져 있는 스타일이었고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 저의 원래 전공인 경영학과와

 맞추어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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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어디서 하셨나요?

제가 다녔던 파운데이션 기관은 

맨체스터에 위치하고 있는 

INTO Manchester 라는 기관입니다.

위치는 맨체스터 centre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강사진은 90% 정도가 영국인이고 

나머지는 중국인, 아랍계 쪽 강사진들이 있습니다.

학생 수는 9월 코스와 1월 코스를 합친다면 

대략 300명 정도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국적은 40%가 중국, 40%가 중동 쪽이고 

나머지 20%는 다른 나라들이 합쳐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은 상당히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 

건물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University-of-Manchester-via-INTO-Manchester.jpg

 

 

 

파운데이션 과정 궁금해요! :)

English for Academic Purpose(EAP), 

Further Maths, 

Engineering Maths, 

Economics


1.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EAP)

IELTS와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IELTS와 동일하여 

평소 한국에서 IELTS를 공부하고 오신 분이라면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IELTS Score (Overall) / EAP Score (Overall)

6.0 / C

6.5 / B

7.0 / A

7.5 / A*  라고 보시면 됩니다.

 

2. Further Maths

Further Maths는 Engineering Maths(일반수학) 보다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고등 교육과정을 마치신 분들은 

큰 어려움 없이 마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들이 나와 

당황할 수 있겠지만, 공식도 시험을 볼 때 공식집이 주어져 보면서

시험을 칠 수 있고 계산기 또한 사용이 가능하여 

평소 복습을 꾸준히 하시고 계속해서 기관에서 주는 문제들을

 풀어본다면 쉽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Engineering Maths (일반수학)

Engineering Maths (또한 Business maths, Pure maths 동일)은

 한국 고등 교육과정에서 배웠던 수학 개념들만 알고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였다면

큰 어려움없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Economics

Economics는 경제입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셨던 분들은

 서술형 문제에 대해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 

10문제 (4지선다), 1문제 ( 1문제당 4개의 문제-단답형), 

1문제의 에세이 서술 형식이고,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의 각 파트의 2배씩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념과 응용을 상당히 요하는 과목이므로

 문제 푸는 것에만 초점을 두면 안되고 

내용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셔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부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Economics – 한국에서 공부하는 방식은 문제 풀이에만

 초점을 두고 다지선다 문제를 푸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서술에는 많은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에세이 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기숙사

Studio – 832 Pounds per month. 

혼자 살기에는 충분합니다.

맨체스터 영어 사투리?!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수업을 들을 때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는 흔히 미국영어를 배우므로

 발음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맨체스터라는 지역은 우리나라 부산에 해당되는 지역이라고

 보시면 무방합니다. 영국영어에도 사투리가 있습니다.

 

흔하게 해외에서 표준어, 혹은 서울말로 

한국어로 공부하던 외국인이 

바로 사투리 심한 부산에 가서 수업을 받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발음 차이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많이 듣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됩니다.

 

온라인 수업 vs 오프라인 수업

 

오프라인 수업이 좋습니다. 

온라인은 한국에서도 진행할 수 있어 장점이 있지만 

그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영국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최대한 영어에 많이 노출이 되면 순식간에 영어가 늡니다.

 

한달 생활비

약 1000파운드 정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운데이션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팍팍 주세요~

 

파운데이션 과정은 가장 쉬운 방법으로

 영국의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학을 결정하셨다면 고민하지 말고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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