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IH 런던] 3주차 시작 전 어학원 수업 후기 & social program "윈터 원더랜드"
안녕하세요.
어학원 다닌지 2주가 지나고, 내일이면 3주차에 접어드네요!
일단, 어학원은 코벤트 가든, 홀본 역 근처라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제가 다니고 있는 IH London 어학원에서의 수업 소감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1) 시설은 매우 쾌적한 편이고,
2) 강사들의 열정/실력/티칭 노하우는 제각각인 듯하고,
3) 다행히 저는 좋은 강사분을 만났다라는 것입니다.
강의실은, 학생 숫자 대비 넓어서 좋아요.
처음엔, 원래 강사분께서 며칠 아프셔서 다른 선생님이 들어오셨었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운 강의 실력이었어요.
그런데, 원래 강사분께서 복귀하셔서는...조금 놀랐습니다. 너무 열정적이고 잘 가르치셔서요.
과거, 과거분사, 과거분사 진행형를 어떻게 쓰는지 설명해 주는 부분은,
한국에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라 좀 감동적이기까지 했답니다.
여긴 도서관이에요.
전 아직 안빌려 봤지만, 여기서 책 대여해서 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사진은 안찍었는데(학생분들께서 공부하고 계셔서), 오른쪽 부분에 열개 남짓 책상들이 있어서
공부하기 괜찮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하이드파크 일부를 공사해서 만든 놀이공원, "윈터 원더랜드"가 오픈을 해서
어학원 소셜 프로그램 행사로, 클래스 메이트들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관람차에서 본 광경이에요.
우리나라 놀이공원에 비하면 그 규모가 크진 않은데,
뭐랄까, 크리스마스의 정겹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흘러서 너~~무 좋았어요.
어학원 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이런 영국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몹시 바쁘게 흘러가네요.
혼자 와서 좀 걱정하기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혼자 왔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어서
그 분위기에 같이 어울리다 보니, 여기 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