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ELC 브리스톨] 정들었던 홈스테이 가족과의 이별여행! 제 말을 믿어보시고 무조건 홈스테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드디어 길고 길었던 제 어학연수 생활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 홈스테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총 4번, 홈스테이를 옮겨다녔어요 ㅋㅋㅋㅋ
물론 한 홈스테이에 정착하면 너무 좋지만,
저는 돌아다니면서 다른 집들의 문화와 그 견문을 배우고 싶어 조금 꽤나 많이 바꿨답니다.
이 것 떄문에 교장쌤이 저보고 자꾸 Problem Boy 라고 불러요 ㅡ..ㅡ
전 말썽 일으킨 적이 없는데 말이죠 !!
저는 한 번 기숙사에서도 잠깐 살아봤는데 단.언.코. 홈스테이에 사실 것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심지어 가격도 홈스테이가 더 싸면 안 갈 이유가 없잖아요 ?!
제가 어학생활을 마칠때 까지 묵었던 홈스테이는 Vegan 가족이었어요 !
그래서 음식들도 모두 Vegan 식이었고, 채소를 좋아하는 저로썬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었쬬.
심지어 맛도 웬만한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다는 ...
오늘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에요.
제가 떠나는 날이 다가오자 홈맘께서 같이 여행가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흔쾌히 YES PLEASE !! 라고 답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여행 당일날 아침 식사였습니다 !
가운데 고기같이 생긴건 콩으로 만든 콩고기에요 !
저는 콩고기도 너무 맛있는거 있죠
양 사이드에는 시금치, 피클 그리고 하나는 이름을 모르겠는 나물과 새우까지 !
저는 밥을 좀 많이 먹는 편이라 ...
홈맘께서 항상 수북~히 담아주신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었어요 !!!! 어딜가든 집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
이건 후식으로 주신 무화과 입니다.
영국은 항상 밥을 먹고 디저트류를 챙겨먹는 것 같아요.
이 전 홈스테이에서는 아이스크림, 요거트, 과자, 빵, 초콜렛과 같은 디저트류를 제공해주었었는데,
이번 홈스테이는 Vegan 이라 그런지 대부분 과일을 주셨어요 !!!
환상이 살짝 끼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과일은 영국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
이 곳이 바로 호스트 패밀리와 함께 간 곳입니다 !
사실 위치는 정확힌 어딘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차만 타면 멀미를 해서 차 탈때 눈을 감고 있어서 지역 이름을 까먹어버렸네요 ..
무튼 새파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영국에서 이런 맑은 하늘과 새파란 바다를 보기란 쉽지 않거든요 ㅋㅋㅋㅋㅋ
아마 영국 오시면 다들 이해하실겁니다...
여행간 날은 운좋게도 아주 좋았습니다 !!
저기 발을 담그고 있는 친구가 호스트네 딸내미 입니다 !!
항상 저한테 말 걸어주고, 저번엔 빵도 같이 만들자고 했어요
패밀리가 모두 다 친절하고 Friendly 해서 가장 인상깊은 홈스테이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발을 담가보았는데 바로 동상걸릴 뻔해서 빠져 나왔습니다 ;;;
저 딸내미는 어려서 그런가 한참동안 있더라구요 ..
이만 브리스톨에서의 홈스테이 였습니다 !
제 말을 믿어보시고 무조건 홈스테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후회 절대 안하실거에요 ㅎㅎ
어차피 맘에 안들면 변경해주기도 해서 Try 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