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스코트랜드 글래스고 여행 다녀왔어요! 글래스고 도시 벽화 따라서 가는 투어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에든버러 1일차에 이어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2일차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첫 날에 에든버러에 일찍 도착해서 많은 코스를 봤었기 때문에
시간이 남으면 가자고 얘기가 나왔었던 글래스고를 반나절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글래스고는 에든버러와는 정말 다른 매력의 도시였는데요,
스코틀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역에 내려서 먼저 글래스고 성당으로 향했는데요, 성당 내부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글래스고 대성당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13세기에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고 해요!
또한, 글래스고의 수호성인의 이름을 딴 세인트 뭉고 종교 예술 박물관도 옆에 붙어 있어서
종교와 관련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에 Glasgow mural trail map이라고 검색하시면,
루트가 잘 짜여서 나와있는 지도들을 확실하실 수 있을 텐데 벽화를 따라서 여행하는 컨셉도 재밌을 것 같아요
런던에서도 타지 않았지만, 괜히 여행 오니까 한 번 타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버스를 타고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분이
우리 Glasgow가 Edinburgh보다 나은 이유들을 설명 중 중간중간 농담으로 섞어주시는 부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글래스고 사람들이 유쾌한 분들이 많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버스를 타고 눈마주치는 분들께 손을 흔들면 다들 같이 손을 흔들며 밝게 인사해주셔서 정말 밝은 분위기의 도시다 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고 주변에 네온사인들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에 맥주드시러라도 한 번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서 먹으며 얘기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Aviemore에 가는 일정이라 다들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일찍 들어가서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