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골드스미스 석사] London will slowly show you ways to enjoy yourself! 영국석사생의 런던생활 찐 경험담
안녕하세요 이번 9월 골드스미스런던대학교로 석사 입학을 하였습니다~
저희 숙박구하기 여정부터 영국 생활 적응기를 공유해드리고자해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숙박 구하는 여정
우선 저는 기숙사 신청을 하지 않았어요,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 너무 학교 커뮤니티에만 갇혀 있는 느낌이 들었고
원래 성격 상 그 나라의 문화 자체를 느끼는 것을 좋아해 flatmates를 구해 생활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학기 시작 2주전 미리 영국으로 가 airbnb생활을 하며 집을 구했는데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보니 쉽게 집을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학교에 도움을 요청해 homestay를 3달 정도 하며 다시 집을 구해보기로 해 지금은 homestay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희 학교가 University of London 에 속해 있다보니
거기서 도움을 주셧고 다양한 집을 구하는 루트들 또한 알려 주셔서 지금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집을 구해보고 있답니다.
잘 구해지길 바라며.. ^^
학교 커리큘럼
골드스미스 디자인과 석사 과정에 진학 중(MA Design: Expanded Practice at Goldsmiths) 이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아주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끔 여러가지 lecture을 제공하고 있어요.
석사라고 해서 학교를 많이 가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주3회 수업과 그룹 활동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영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디자인과에 맞게 논문 쓰는 방법과 서치 방법을 지도해주시고
에세이를 쓰면 검토 하는 과정도 같이 진행 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시설
Welcome week 를 일주일간 진행하며 학교 시설들을 알려주고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학생카드 수령기간으로 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잘 알려 주었어요.
학교 시설들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하는 것들이 좋았습니다.
저희 디자인과는 본캠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디자인 학생만 이용이 가능하고
저희가 자유롭게 machine 을 이용할 수 있게 lab 실도 잘 되어 있고 도구들 사용하는 방법들도
workshop을 통해 잘 알려 줘서 이용하기 편했어요.
한달간의 생활
하..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공항에 내려 우버가 안잡혀 black cap을 타 40만원이 나왔던 추억,그리고 거의 3주간 airbnb에서 있으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다행히 Airbnb host 분이 절 너무 좋아해 주시고, 지금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분이 되었어요 (영국분).
Vewing 하면서 중간에 contract이 무산된 경험,, 학생용 오이스터 카드 만드는 과정,
휴대폰을 갑자기 바꾸게 되어 모든 은행 정보도 날라가고, 그 과정 속에서 외국 staff들과의 대화들,
그리고 택배를 시켰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서 도로 가지고 가 직접 pick-up을 했던 경험,
그리고 HSBC 카드를 만들기 위해 은행을 방문해서 1시간 30분 가량 은행 직원과 같이 만들었던 경험,,
정말 영국 문화를 다 경험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지금 딱 한달하고 2주가 흘렀네요.
정말 1년은 산 것 같은 느낌인데 지금은 근처 gym? 이라기 보단 그룹 work-out? 같은 곳에서 운동도 하고
나름 적응을 해 가고 있는 과정 속에 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 중국인이 많아 그룹 활동 중 중국말로 하던 중국인들 틈에서 견디지 못해
교수와 얘기하던 중 울었던 기억
tutor의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London will slowly show you ways to enjoy yourself’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정말 런던이란 곳은 싫다가도 정말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도시고
조금 더 나은 내일들을 바라며 그리고 좋은 flatmate를 만나
제가 목표한 것들을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생활 하고 있어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고 한달간 이지만 느낀점도 너무 많지만,,
더 새로운 것들이 저한테 찾아올 것 같기에 ㅎㅎ 잘 이겨내 볼려구요,
미리 준비 하면 좋은 것들
정말 계획적인 성격이라 모든 것이 런던에 도착했을 때 셋팅 되어 있길 바라며
많이 준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경험하지 않는 한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다는 걸 깨 닳았어요,,
인생의 교훈 같은 느낌..?
그래도 레볼루트 개설/ 모인이나 몬조 등 미리 한달 간은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 준비
유심카드-전 미리 한달전에 giffgaff를 신청했는데 결국 오지 않아서
부랴부랴 영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싼 돈 주고 유심 삿던 기억이..
2-3주 간은 사용할 화장품, toiletries 등, 당장 2-3주 간은 사용할 것들은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약간,, 까다로운 편이라 아무거나 사서 쓰진 못해서
Airbnb 지내는 동안 영국인들은 뭘 주로 사용하는지를 파악하고 써보고 좋은 것 boots에서 샀어요..ㅎㅎ
그래도 모르니 꼼꼼히 체크해보시고 준비할 수 있는 건 미리 해서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뎁터+멀티탭 필수*
이상으로 영국유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