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 당일치기로 세븐시스터 가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랑 세븐시스터즈를 당일로 갔다오기로 했는데요.
하필 그 주에 런던 파업으로 난리난리여서,, 직전까지 마음 고생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ㅠㅠ
운좋게도 무사히 문제 없이 타고 갔다왔어요.
그럼 어떻게 갔는 지랑 어땠는지 소개해볼게요!
저는 이스트본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스콘을 m&s에서 사서 기차타구 갔는데요..(m&s스콘 추천 ㅋㅋㅋ!!)
런던에서 세븐시스터즈 가는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브라이튼이나 이스트본을 들려서 갈 수 있어요.
1) 런던 빅토리아 역 → (기차 1시간)브라이튼 → (버스 1시간이상) 세븐시스터즈
2) 런던 빅토리아 역 → (기차 2시간 이상) 이스트본 → (버스 30분) 세븐시스터즈
저는 런던에서 출발하는 거라 이스트본을 들려서 세븐시스터즈를 갔다가 브라이튼을 들려서 런던으로 돌아왔답니당.
짧지만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ㅎㅎ 이 코스 추천이에요!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하는데! (세븐시스터즈 뷰 포인트가 여러개! 지도로 확인해보고 가세요!)
저희는 또 하필 쉬운 길을 모르고 어려운 길을 갔어요..
ㅋㅋㅋㅋㅋ근데 가면서 본 자연환경,, 넘 아름답지 않나요?? 아마 평지만 걸었다면 못봤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편하게 걸으시려면 이 길은 비추입니다 ^,^
걷고 걸으면 나오는... !
파도 소리가 엄청 크고 뭔가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 그런 느낌이 들어요,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자연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피크닉 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지만 다음에 온다면 매트 하나에 간단한 음료랑 간식 가져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는 더 크게 보이는데 사진으론 잘 담기지가 않네요.. ㅜㅜ
이른 저녁으로 저희는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갔어요!
브라이튼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있고 한국인 언니의 추천을 받아서 갔는데요!
바삭한 튀김 좋아하면 무조건 "RYBKA(the fish likes to swim)" 여기 가보세용
보통 영국 피쉬앤칩스는 바삭하기보단 촉촉하거나 약간 부드러운 정도인데 여기는 정말 바삭해요 ㅋㅋㅋㅋ
저렇게 세트로 시켰는데 모든 튀김이 정말 다 빠삭했어요...!
저는 오히려 너무 바삭해서 피쉬앤 칩스 튀김은 살짝 덜어내고 먹었어요..
하지만 칩스도 정말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한국에서 온거 알고 소주 얘기하면서 ㅋㅋㅋ 친절하셨답니다
저는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왔는데요 ,간만에 영국 다른 도시로 놀러가니까
기분이 새롭고 좋았네용.. 이래서 기분전환하는게 필요한가봐요 ㅎㅎ
그럼 다들 파이팅하세요 ~~~